스탠리의 뉴스포커스 (79) 환경/지구환경/곤충생태계교란/꿀벌의 날 지정

스탠리의 뉴스포커스


 

스탠리의 뉴스포커스 (79) 환경/지구환경/곤충생태계교란/꿀벌의 날 지정

일요시사 0 1403

벌이 사라지고 있다  


지구환경 변화와 함께 지구상 고처에서의 생물 생태계 교란 현상이 금세기 들어 특히 근년에 예사롭지 않게 빚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지난주 토요일(5월20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벌의 날’ - World Bee Day – 7주년 기념일로서 세계 각국에서 양봉업계는 물론 사회 민간단체에서 공기오염에 민감한 환경 바로미터이면서 지금 급격히 사라져가는 벌을 보호하는 것은 곧 인간의 생존환경을 보호하는 척도임을 깨우쳐 상기시키는 날이기도 했다.

 

3419630322_2REg5uoY_f6e76f683f9c67dce27b481ec4573642abc549e9.png
 


고래로부터 인류역사와 함께, 군집생활을 하고 있는 일개미와는 또다른 차원으로 신의 선물이라 일컫고 있는 이로운 물질(프로폴리스, 꿀..etc)을 인간에게 제공하는 자그맣고도 이로운 곤충으로서 유일하게 가축법상으로도 제몸집보다 수십, 수백, 수천배 더 큰 동물들과 맘먹는 일종의 가축동물로 분류되는 양봉산업 가축속과에 속하기도 한다. 

 

그뿐인가 꿀벌은 꽃과 꽃 사이를 누비며 수(화)분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암술과 숫술을 수정시켜 열매를 맺게 하는 더없이 중요한 큐피드(;Cupid) 역할을 하고 있는데 만약 이것들이 없어진다면 인간이 재배하는 주요 작물의 약 70% 이상이 극도의 품귀현상을 빚거나 품종에 따라서는 아예 재배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에 잇달아 인간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기초산업 농업, 낙농업이 붕괴된다는 것이다.

 

3419630322_tV10IQuE_65f889e85170319cf436574fb6a288b8d4173edd.png
 


하루종일 쉼없이 일하는 개미들과 비교해 봐도 일개미들이 수북이 쌓아놓은 먹잇감과 하얀 알들은 천적 개미핥기가 한순간에 그들의 터전을 붕괴시켜 끈적이 자석과도 같은 기다란 혀로 깡그리 핥아 삼켜버리면 그만인데 비해 꿀벌 떼의 수Km 왕복 작업량은 인간이 만든 거대한 기계 따위를 동원해도 정교하고도 오묘하게 설계 뇌입력된 정육각 생체 건축기술까지 겸비한 이 미물(벌) 곤충을 도저히 따를 수가 없다는 것이다.


3419630322_lcBDxvR1_42ca50fe6814a1c8495d3aa8b75aa3c828b8926a.png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년간 이어온 자연의 섭리가 우리 세대에서 근년에 와 나라마다 정도 차이는 있지만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와 동시에 겹쳐 광범위하게 파급 파괴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UN에서는 자연보호와 연계해 지구표면의 어느 곳이 벌 개체수의 급감에 따른 위험수위에 노출되어 있는가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놓고 전수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지난주말 ‘세계 벌의 날’을 기점으로 보도한 각국의 환경보호 단체 및 꿀벌에 관한 매체 기사보도를 비교해 보면 단연코 우리 고국 한국(South Korea)상황이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3419630322_DR9hZJAL_9a8a1483a6570a8191509e9e6c9671edd248543e.png
 


내외신 한국발 보도기사 내용을 보면, 지구상 198개국중 이미 그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간 나라가 우리의 고국 한국임에 중시해 금년 초부터 지난주까지 위험수위의 경종을 울리는 뜻있는 방송매체의 환경관련 뉴스에 주목한다. 공기 오염에 의한 벌의 급감과 직결되는 뭇생명체 생명의 근원인 두 기본 필수요소 즉, 공기와 물 중에서 24시간 호흡해야 하는 공기가 심각한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증표이기도 한 한반도 상공의 미세먼지와 중금속 하강에 더해 지상에서는 과도한 살충제 살포로 인해 근년 사이 1년에 140억마리씩 사라져, 곳에 따라서는 불과 수년 사이에 벌을 찾아볼 수가 없는 멸종지경에까지 다다랐다는 내용이다. 참으로 우려스럽고 암울한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저지난 달(2월) 코로나팬데믹 3년만에 그리운 고국을 잠깐 방문해 일정상 서울, 경기지역(안양, 이천, 의왕시…등) 곳곳과 특히 행정수도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이채롭고도 깨끗하게 정비된 세종특별자치시 환경전반 경관 및 행정, 교통 시스템을 주로 눈여겨 살펴본 바로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놓아도 우위를 선점할 만한 면면들이었기에 탄성지르느라 공기오염 여부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럴만도 했던 것은 그 기간(5일) 동안만큼은 창밖 시야에 미세먼지 기미없는 비교적 청명한 날씨였던데다 신공법으로 건조된 웅장하면서도 내외관 친환경적으로 설계 디자인된 공공 건축물이나 아파트 주차장마다에 흔하게 주차돼 있던 무공해(환경) 전기자동차 증가율이 적어도 외관적 면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고 요지 요소마다에 친환경적 시각효과의 환경중시 분위기가 우리 해외동포들로 하여금 고국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애착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것은 세계 최상의 청정 주거환경 공원화 도시로 공인 기록된 필자의 거주지 오클랜드보다도 아마 10배는 더 많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3419630322_ou9QMafx_14df5681c7393c347b7b2c8c5f81d527ba38b5ff.png
 


다른 지역들 역시 마찬가지다. 지자체마다 경쟁이라도 치르돗 추억 속에 남아있는 오솔길처럼 꾸며놓은 개울천이나 강변 산책로 등지에도 온가지 모형의 꽃화단 장식은 기본이고 각종의 아이디어를 동원 친환경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는데에 안점을 뒀다는 게 둘러본 곳곳마다 역력했고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한가지 지금 생각해 보니 낮에 집 앞뒷 정원 뜨락에 흔하게 꽃술 사이를 날아다니는 벌들이 그때는 물론 고국의 겨울철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벌과 나비는 안보였다.  금년 가을쯤 다시 찾아가 좀더 세심히 살펴보겠지만 보도 내용과 그리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3419630322_QSrvHVJE_09a2e673093dbf0893eb48554a65d1ba46289371.png
 


인간보다 월등히 민첩하고도 민감한 촉감각센서를 지닌 곤충은 물론 동식물의 이상현상이나 생태계 변화 실상을 통해 이같은 경종을 울리고 있음에도 이를 무관시하고 자연환경 보호/보존을 경시하다 못해 문명생활 편의에 안주하여 생활주변의 조그마한 것부터 국가적으로 큰 것에 이르기까지 유무형의 파괴를 일삼는 무모함의 결과가 얼마나 큰 재앙으로 돌아오는지를 명심해야 할 시기가 때는 늦었지만 바로 지금이다. 최소한의 회복을 위해서도 말이다.


지정학적으로 이웃국 인접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는 역사적으로도 국가의 미래운명을 좌우할 유무형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돼 있어, 상공의 공기 그 이상으로 물(;소금&해산물)보호에 대해서도 자손만대에 불안과 공포의 멍에를 안겨 줘서는 안될 고도 전략의 절체절명 국익우선 외교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지금 시점이다. 



3419630322_oiDMvkcW_7824006c971c9a733c2c8b010b6b6c63c7ea3c9e.png
 


- 오늘의 뉴스포커스 자료출처: < Source origin from Food &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Animals in Farming, World Animal Protection, K-Bee project, Klab-KBS, GreenPostKorea, KB Finance Group idea, CLD;Colony Collapse Disorder, The Korea Beekeeping Times, Fonterra New Zealand, AFP, CBS News, CNN News, BBC World, Newshub and Getty image file // 18 May 2022 ^ 19-23 May 2023 >


- 월드뉴스 핫이슈 선정/인터뷰 자료취합: nzgreen1@gmail.com / Kakao ID: “sparknz”


- 뉴스배경 종합주해/원문번역: 박성훈 +64 21 811 367 (Phone/Text), New Zealand



We all depend on the survival of bees

- ‘World Bee Day’ – 20 May 2023  -  // UN Special message //


Bees and other pollinators, such as butterflies, bats and hummingbirds, are increasingly under threat from human activities.


Pollination is, however, a fundamental process for the survival of our ecosystems. Nearly 90% of the world’s wild flowering plant species depend, entirely, or at least in part, on animal pollination, along with more than 75% of the world’s food crops and 35% of global agricultural land. Not only do pollinators contribute directly to food security, but they are key to conserving biodiversity.


To rais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pollinators, the threats they face and their contribution to sustainable development, the UN designated 20 May as ‘World Bee Day’.



우리 모두의 운명은 벌의 생존 여부에 달려있다

2023년 5월20일은 ‘세계 벌의 날’ -  // 유엔 특별 메시지 //


벌을 비롯한 나비나 벌새와 같은 꽃가루받이 매개생물체들이 인간의 제반 활동으로부터 증가일로의 위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꽃가루받이(수분) 작용(역할)은 우리가 지금 공생하고 있는 생태계 보존을 위한 기본 필수 과정인 것이다. 지구상 야생화 식물군의 거의 90%가, 전적으로나 최소한 부분적으로, 곤충이나 동물을 매개로 한 꽃가루받이 수분 작용을 하는데 세계 작물 수확량의 75%와 지구촌 농경작지 35% 이상이 이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매개 생명체들이 안전한 식량보급에 직접적인 공헌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들은 동식물군의 생태터전다양성으로 이미 정착한 생태계 보존(보호)창구의 열쇠를 쥐었다 할 수 있을 정도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UN에서는 이 꽃가루받이 매개 생명체들의 중요성, 그리고 그들이 현재 직면한 각종의 위협요소 및 지속 가능한 공헌도 보장(보호)책을 일깨우기 위하여 5월 20일을 ‘세계 벌의 날’로 지정했다.



박성훈 (Stanley Park JP)

KR Seoul & Local Govt Overseas Advisor

NY New York State Govt Economy Council

US Northwest Airlines Supervisor

NZ Unsung Community Hero Award 2008

AK Auckland Heroes Civic Award 2010

NZ Justice of the Peace | New Zealander of the Year 2010




3419630322_4uYP2Km7_06c1f75b87943b1738b95ac1004752e89c1a0c2b.jpg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