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소식

교육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소식

일요시사 0 3662

안녕하세요?

먼저 일요시사에서 저희에게 지면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로 벌써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이하 ‘한민족학교’)가 20년이 되었는데 여러분들께 이렇게 조금이나마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초대합니다!!!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개교 20주년 행사를 타카푸나에 있는 로즈미니 컬리지 강당에서 합니다.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전/현직 교사들 모두 모여 작은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자리에 함께 해 주세요.  

 

 

뉴질랜드에서도 한민족의 얼~짱!

 

* 한인의 날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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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에 한번씩 열리는 한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한인의 날! 

올해는 한민족 학교가 한글학교를 대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한글과 한글학교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사 및 이사들이 한마음이 되어 부스도 꾸미고 붓글씨 쓰기, 전통 놀이 체험 (투호 던지기, 딱지 놀이, 색종이로 한복 접기)과 책갈피 만들기 등을 하였는데,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붓글씨도 써 보고 투호 던지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현지인들도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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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학교에서는 현재 다양한 학부모교실을 열어 이민생활을 더욱 활력있고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여러 단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 자녀사랑을 위한  부모 교육 교실에서는 강사 Jumi Lee선생님이 아이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자궁경부암 및 성교육 관련정보 세미나에는 강사 Grace Kim 선생님이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요가교실은 강사 김세영 선생님이 오셔서 하버스포츠에서 지원하는 무료 요가 교실을 학기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시까지 열고 있습니다.

 

 

 

나의 꿈 말하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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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말하기대회는 전세계 한글학교 대회로 각 학교에서 교내 대회를 거쳐 전국 대회로 이어지는 만큼 적지 않은 노력과 기대가 크고 출전 자격 자체가 자부심인 대회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습니다.

2017 뉴질랜드 전국 대회는 크라이스처치에서 개최되었고 우리 한민족학교 대표로 참석한 5학년  최 시온 학생이 동상을,  6학년 김수아 학생과  5학년 유 다예 학생이 꿈나무상을  수상하였으며, 건축가와 이비인후과 의사, 아나운서 등 자기의  꿈을 멋지게 발표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한민족학교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받은 학생 뿐만 아니라  이 땅의 다양하고 많은 꿈나무들에게 계속 자기 꿈을 향해 전진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뉴질랜드 교사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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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학기 방학에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 연수가 파머스톤 노스에서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강사 초빙이 이루어져 전국 뉴질랜드에서 매년 약 100여명의 한글학교 교사가 참여하는 이 연수는 용광로가 따로 없을 정도로 교사들의 열정과 열기가 대단합니다.

이것이 바로 한민족의 얼이 아닐까요?

올해로 11회가 된 이번 연수에는 한국 경희 사이버 대학 교수가 한국어 강의와 그리고 파머스톤 노스 한글학교에서 닥종이 공예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이자 아주 특별했던 것은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전 교장인 김 종연 교사가 20년 근속 상패를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로부터 받은 일입니다. 

뉴질랜드의 한인 이민 역사와 버금가는 한글학교 역사의 산 증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 종연 교사는 ‘앞으로도 계속 30년 40년의 근속 교사가 나오길 희망한다.’ 라는 인사말을 남겨 후배 교사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값지게 헌신하셨던 선생님과 같이 우리 모두 앞으로도 한민족의 발전을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가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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