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獨, 눈 眼, 용 龍

풀이: 애꾸눈으로 용감하고 씩씩한 장수를 일컫는 말이다.

당나라 말년에 호아소라는 사람이 과도한 세금 징수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희종은 성도 땅으로 피난을 가는 한편, 돌궐족 출신인 이극영으로 하여금 황소를 치게 했습니다.

이극영은 한쪽 눈이 애꾸였기 때문에 '독안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독안룡 이극영은 가는 곳마다 맹공격을 퍼부어 반대편 군사를 크게 무찔렀습니다.

이극영이 얼마나 용맹스러웠던지 황소의 군사들은 이극영이란 이름만 들어도 무서워서 벌벌 떨 지경이었습니다.

이극영에 대하여 역사책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희종 때 황소가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극영이 이를 무찔렀다. 이장군은 한쪽 눈이 애꾸눈이었는데 용기가 있어 '독안룡'이라 불렀다.'

이 이극영 장군의 이야기가 실린 역사책은 <당서>와 <오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