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20주년 기념 예술제

교육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20주년 기념 예술제

일요시사 0 3491

지난 9월 9일 토요일 로즈미니 컬리지 강당에서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개교 20주년 행사를 뜨겁고 아름답게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뉴질랜드 한인 이민역사와 버금가는 세월에 그 동안 많은 한민족 학생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교사 및 도우미, 자원하는 마음들이  다녀 갔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 개인이 20세가 되면 성인으로서의 새 출발을 기념해 결혼식 못지 않은 성대한 파티를 열어 모두에게 알리는 큰 축제를 하는 것을 종종 보아 왔습니다.

이와 같이 이번 행사도 한민족 학교가 20세 성인의 나이가 되도록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달려 온 이 기나긴 발자취들을 뒤 돌아보며, 행사에 참여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기억을 떠 올리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시는 자리였습니다. 

 

적지 않은 20년의 세월과 역사를 단 한 순간에 어떻게 다 표현을 하겠습니까마는 각 학년별 장기자랑과 더불어 한민족 학교를 설립하신 임충선 이사장, 1,2,3대 교장, 전직 교사들과 학부모 봉사회, 졸업생 그리고 현 4대 교장 및 현직 교사와 학부모 봉사회, 도우미들이 함께 준비한 이 자리는 또 다른 새 출발을 알리는 신호이자 되새김의 한 마당이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는 여러분들과 함께 계속 성장해 갈 것입니다.

 

특별히 이 행사를 위해 장소를 허락하신 로즈미니 교장선생님과 왕주철 선생님 그리고 하카 팀에게도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이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여러 가지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 전직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이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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