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구팽/兎死狗烹

교육


 

토사구팽/兎死狗烹

일요시사 0 1824

  토끼, 죽을 死, 개 狗, 삶을 烹


풀이: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삶아 먹게 된다는 뜻에서,

요긴한 때에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쓸모 없게 되면 천대하고 버린다는 말이다.



한신은 한나라 유방, 초나라 항우와의 싸움에서 유방이 승리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람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유방은 한신이 천하를 놓고 도전할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유방은 한신을 직접 공격해서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한신을 비롯한 모든 제후들을 초나라 국경인 진으로 오게 하였습니다.


이는 모임을 빙자하여 한신을 사로잡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한신은 망설이다 자결한 종리매의 목을 가지고 가서 유방에게 바쳤지만 유방은 한신을 포박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한신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한신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날랜 토끼가 죽고 나면 사냥개도 삶아져 죽고 만다는 말처럼 내가 죽은 것은 당연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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