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대학교 (University of Auckland)
오클랜드 대학교 (University of Auckland)는 1883년 개교 이래 매년 1만 명 이상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뉴질랜드의 명문대학교이다.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가 매년 발표하는 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오클랜드 대학교는 2021 세계 81위의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를 잇는 순위이다.
현재는 폐쇄된 뉴질랜드 대학교 (University of New Zealand)의 부속 기관인 오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Auckland University College)로 시작하여 1962년 종합대학인 오클랜드 대학교로 승격했다. 학부와 교육과정에 따라 전국 곳곳에 8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이는 오클랜드 시티 캠퍼스, 뉴마켓 캠퍼스, 앱섬 캠퍼스, 그래프턴 캠퍼스, 타이 토케라우 캠퍼스, 리 마린 캠퍼스, 오클랜드 남부 캠퍼스, 골디 이스테이트 캠퍼스이다.
“재능과 열정으로 (Ingenio et labore: By natural ability and hard work)”라는 모토 아래 인문대학, 상경대학, 예술기능대학, 교육사회대학, 공과대학, 법과대학, 의료보건대학, 자연과학대학으로 이루어진 8개 학부에서 4만여 명의 학생과 5천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환태평양 대학 협회 (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의 일원으로 한국의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와 미국, 일본, 중국, 호주를 포함한 17개국의 대학교와 함께 활발한 연구와 국제사회에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의 인문대학은 세계 각국의 언어학, 인류학, 역사, 신문방송학, 범죄심리학, 연극영화학, 철학 등 39개의 전공과목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학생은 주로 2개의 인문과목을 전공하거나 다른 학부의 과목을 함께 전공한다.
시티 캠퍼스에 지어진 건물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Sir Owen G Glenn Building (OGGB)를 사용하는 상경대학은 회계학, 상법학, 경제학, 정보시스템학, 부동산학, 마케팅학, 세법학 등 13개 전공과목을 지원한다.
오클랜드 남부에 위치한 앱섬 캠퍼스를 주로 사용하는 교육사회대학은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을 포함한 교육학, TESOL, 사회복지학, 체육학 등의 전공과목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시설이 위치한 시티 캠퍼스와 거리가 있지만 넓은 잔디밭과 탁 트인 풍경이 따뜻한 캠퍼스 풍경을 연출한다.
뉴질랜드 공학 산업의 유수한 인재를 공급하는 공과대학은 주로 시티 캠퍼스에서 수업이 이루어진다. 의료공학, 화학공학, 재료공학, 소프트웨어공학, 구조공학, 전자공학 등 11개의 전공과목을 제공한다. 다른 학과들과 다르게 기본 전공이 1년을 추가한 4년 과정으로 우등학사 (Honours) 과정이다.
시티 캠퍼스에 다른 학부 건물이 모여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법과대학은 1883년 오클랜드 대학교의 전신인 뉴질랜드 대학교가 개교했을 때부터 역사를 함께했다. 1, 2학년 법대 과정에서 평균 B+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법학 학사 (LLB) 과정에 등록되어 졸업할 수 있게 된다.
오클랜드 대학교 입학 기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자랑하는 의료보건대학은 의사가 되기 위한 첫 과정인 의예과뿐만 아니라, 건강과학, 간호학, 검안학, 약학 등의 전문 의료진 양성 과정을 제공한다. 1968년 건설된 그래프턴 캠퍼스에서 주로 수업이 진행되며 이너링크 (Innerlink) 버스를 타고 시티 캠퍼스로 이동할 수 있다.
응용수학, 생물정보학, 화학, 컴퓨터과학, 통계학, 물리학 등 이과 학문 전반을 담당하는 자연과학대학은 주로 시티 캠퍼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학부생들에게 매년 유명 학자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추가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대학생활의 꽃인 동아리 활동 또한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다. 200여개의 동아리가 교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봉사, 문화, 체육, 종교 등 다양한 학부에 소속된 학부생이 다양한 이유로 마음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 (AKSA) 또한 오클랜드 대학교 소속 동아리이다.
오클랜드 대학교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 또는 공식 상담센터인 AskAucklan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 (AKSA) 최윤우 학생
http://ebook.sundaysisa.com/81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