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제국 산하 재외동포를 위한 해외조직인 뉴질랜드 민주연합(대표 송영이)은 전세계 50여개 국가에 결성되어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는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 민주연합’이란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계한인민주회의는 지난 2010년 창립되었다.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가 당연직이며, 수석 부의장과 지역 부의장 및 지역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한인민주회의는 재외동포들의 어려운 점이 국내정치에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여론을 수렴하는 통로가 필요하다는 점과 재외동포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세계한인민주회의는 그동안 소외된 재외동포들의 입장을 국내 정치에 반영시키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재외동포들의 유권자 등록 및 선거 참여 등을 독려하는 운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해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김대중 前 대통령 추도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뉴질랜드 민주연합에서는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의 권익이 대한민국 정부 및 국회에 반영되어 국내 정치 현실에서 재외동포들의 입지가 강화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글 박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