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회장

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회장이상열)는 뉴질랜드 내 11개 지역의 전현〮직 한인 회장단 모임으로 지난 2010년 결성됐다. 각 지역 한인회를 연합 및 관할하고 한인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뉴질랜드 사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인들의 복지 혜택과 더불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2017년 경희사이버대학교와 MOU(국제교류협약)를 체결해 뉴질랜드 교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경희사이버대학의 온라인 교육을 보급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한 바 있으며, 지난 해에는 일본 아베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철회를 요구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경제보복에 비판하는 해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020년도 임시총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는 초대 회장인 양희중 前 회장을 시작으로 홍영표 2대 회장, 권영진 3대 4대 회장, 박세태 5대 회장 등이 역대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이상열 6대 회장이 재임 중이다. 북섬의 오클랜드(회장,변경숙)와 웰링턴(회장이장흠), 와이카토(회장고정미), 왕가누이(회장김덕), 황가레이(회장김태철), 로토루아(회장정일구), 파머스턴 노스(회장이원근) 등 7개 지역과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회장윤교진), 더니든(회장차경일), 넬슨(회장김도현), 퀸스타운(회장박한나) 등 4군데 지역 지역을 더해 총 11개 지역 한인회가 연합되어 있다.

글 박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