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여성의원 비율 50%로 늘린다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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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11:38
노동당은 오는 2017년 말까지 여성의원 비율을 50%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동당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내년 말에 시행되는 총선을 계기로 노동당 여성의원 비율을 최소한 45%로 늘리고 2017년 말 총선에서는 여성의원 비율을 남자와 똑같이 50%로 한다는 당헌 정안을 비공개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현재 뉴질랜드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은 전체 의원 120명 가운데 39명으로 32.5%를 차지하고 있다. 정당별로는 집권 국민당이 59명 가운데 15명으로 25.4%, 노동당은 33명 가운데 13명으로 39.4%, 녹색당은 14명 가운데 8명으로 57.1%, 뉴질랜드 퍼스트 당은 7명 중 3명으로 42.9%, 마오리당은 3명 중 1명으로 33.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