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폴라 베넷 사회주택장관 선출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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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1:09
부총리에 마오리족 혼혈인 폴라 베넷(47) 사회주택장관이 선출됐다 .
베넷 부총리는 고등학생이었던 17세 때 딸을 낳아 정부 복지수당의 도움을 받으며 혼자 힘으로 키웠고 미장원 접수, 접시닦이 등을 하며 혼자 힘으로 육아와 공부를 병행해 대학을 마친 뒤 정치에 뛰어든 4선 의원이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매시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정치에 눈을 떴다. 정치에 꿈을 갖고 머리 매컬리 국민당 의원 오클랜드 북부 지역구 사무실에 직원으로 들어갔고 지난 2005년 총선에서 국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이후 세 차례 오클랜드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두며 4선의 중진 의원이 됐고, 기후변화장관과 사회주택장관 등을 거쳐 부총리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