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기준금리 25bp인상한 0.50%로 모기지 금리 일제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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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기준금리 25bp인상한 0.50%로 모기지 금리 일제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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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뉴질랜드 통화정책위원회(The Monetary Policy Committee )는 기준금리(OCR)를 0.50%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8월달의 기조와 일관되게, 통화 부양책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낮춰 물가 상승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고용을 최대한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많은 국가에서 COVID-19 예방 접종률 증가, 이동 제한의 점진적 완화, 금전적 및 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세계 경제 활동 수준이 계속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글로벌 성장에 대한 단기 전망은 델타 변이의 확산, 연료 부족 및 중국 경제에 대한 위험 증가로 인해 다소 약화되었다. COVID-19의 장기 경제적인 영향으로 인해 상당한 불확실성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공급 병목 현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다. 이러한 공급 차질과 노동력 부족은 생산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시에 수요가 살아나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적인 상황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더 높아졌다. 부분적으로 이것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환 비용을 반영한다. 인플레이션 상승압박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징후에 대응하여 일부 중앙 은행은 통화 정책 부양책을 축소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최근 국내 경제지표에 따르면 8월에 락다운을 다시 시작하기 전 뉴질랜드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실한 상태에서 출발했고 생산능력압박이 커지고 있었다고 위원회는 지적했다. 경제는 2020년 2/4분기의 첫 번째 국가적 락다운 때보다 심하지는 않지만 최근 COVID-관련 제한의 결과로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단기 성장은 불안정 할 것으로 예상하며 락다운 제한의 완화 속도와 정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작년의 경험을 통해 기업과 일자리에 대한 시기 적절한 정부 지원이 경제 활동의 단기적인 영향을 완충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봤다.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는 최근 락다운 기간동안 견고하게 유지되었다. 오클랜드의 일부 고객 대면 기업과 다양한 서비스 부문은 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노동 시장의 수급의 어려움때문에 기업들은 직원들을 유지하려고 했으며 일부의 경우에는 임금 보조금을 지원했다. 고용 기회는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에서와 마찬가지로 생산 능력 제약과 더불어 늘어난 수요로 인해 국내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뉴질랜드도 유가 상승, 공급 부족 및 운송 비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압박이 단기간에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CPI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4% 이상으로 상승한 후 중기적으로 목표 범위인 2% 중간 지점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공중 보건 환경의 변화, 국경 제한, 지역사회의 COVID-19 발병률과 관련한 대응 결과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높은 예방 접종률을 달성하는 것은 COVID-19가 사람과 경제에 미치는 지속적인 혼란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위원회는 주택 가격 수준이 현재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중앙 은행의 평가에 주목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중기적으로 주택 가격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높은 주택 건설 비율, 느린 인구 증가, 세금 설정 변경 및 엄격한 은행 대출 규정이 포함된다. 통화 부양책이 축소됨에 따라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 주택 가격이 보다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제한될 것이다. 단기적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 미래에 주택 가격이 더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다는 위험에 주목했다. 


통화 정책과 관련한 스텐스는 현재의 락다운 규제가 2020년과는 다른 정책 과제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지원의 효율성과 가계 및 기업 대차 대조표의 탄력성을 고려할 때 생산 능력 부족(Capacity Constraint)은 시장수요 부족보다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수요공급의 병목 현상은 단기적일 수 있겠지만 전 세계가 COVID-19 발병 상태로 전환함에 따라 더욱 장기화될 위험이 있다.


위원회 회원들은 중기적 물가 안정과 최대로 지속 가능한 고용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화 부양정책을 줄여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위원회는 OCR을 0.5%로 올림에 따라 통화 부양책의 수준은 좀 더 낮아 질 것이라는데 동의하였으며 향후의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중기적 전망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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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고용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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