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는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의 적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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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의 적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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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의 적색 단계


오늘 12월3일 0시를 기해 코비드-19 신호등 체제로 전환되면서, 오클랜드 시민들에게는 그동안 행동의 억압에서 약간의 자유가 주어지게 되었다.

레벨4와 3의 107일 간의 락다운으로부터 규제가 조금 완화되면서, 오클랜드의 카페들과 바, 식당들은 다시 손님들을 테이블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짐도 고객들의 운동을 허용하게 되었다.

뉴질랜드는 8월 17일 델타 변이의 지역 사회 전파로 인하여 완전 봉쇄 락다운 4에 들어갔으며, 오클랜드와 북섬 일부 지역들은 어제 밤까지 레벨 3 락다운에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오클랜드는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의 적색 단계로 카페, 식당, 바 등의 요식업소들은 제한된 인원으로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을 유지하면서 오늘부터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업소들이 백신 패스를 확인하면서 완전 접종자들을 받아들일 것으로 전해졌지만, 백신 패스의 발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리고 백신 미접종자들이 아직도 제법 있는 가운데 업소들과 고객들 사이에서의 소란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약 7만 명 정도의 키위들에게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지만 임시로 백신 예외 허가가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시 증가되는 세금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은 우리 후손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며, 지금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곧 걷잡을 수 없는 재앙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증가되는 세금은 가구당 57달러 정도로, 주당 1달러 10센트에 불과하다고 밝혔었다.

10억 달러의 예산을 시민들의 레이트로 절반 정도는 확보하고 나머지는 중앙 정부로부터 3억4,400만 달러의 지원과 교통 서비스 이용료 1억2,700만 달러로 기상 변화 대한 대책들이 시작될 것이라고 고프 시장은 전했다.

따라서, 이 예산안에 소요될 사업비 중 절반 정도는 오클랜드의 부동산과 주택 소유자들에게 추가로 세금이 부과된다는 뜻이며, 이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지금도 Covid-19 제재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움 속에 지내고 있는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게 된다.

사이먼 코트 ACT 당 기후담당 대변인은 이번 제안을 두고 고프 시장이 약속했던 3.5%의 레이트 인상 그 이상으로 세금을 인상하려는 교활한 방법 이라고 주장하며, 결국 레이트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4.9%에 달하고, 오클랜드 시민들은 별도의 유류세를 내며, 배기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로 인해 휘발유 가격은 탱크당 9달러, 10달러를 인상시켰는데, 또 다시 고프 시장은 환경을 핑계 삼아 그저 세금만 올리려 한다며 하며, 오클랜드의 주택과 임대 가격을 제대로 파악부터 하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교사의 2.4% ,약 천 4백 명이 코비드 백신 접종 거부 


교육부는 교사의 2.4% 약 천 4백 명이 코비드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94%의 각급학교들의 보고를 집계하여, 약 98%의 교사들과 95%의 교직원들이 접종을 하였다고 전했다.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립 또는 준사립 학교에는 작년 기준 6만 2천 6백 여 명의 교사들과 9천 명 정도의 보조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따라서 98%의 백신 접종률로 볼 때 천 4백 여 명의 교사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웰링턴 지역의 학교들이 가장 높은 접종률로 98.3%를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캔터베리 지역이 뒤를 잇고, 오클랜드의 교사 접종률도 98%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백신 의무 규정으로 교사와 교직원 충원 요청은 아주 적은 수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6일부터 백신 미접종 교사와 교직원들은 학교와 조기 교육 센터에 출근을 할 수 없으며, 2022년 1월 1일까지는 어린이와 접촉이 있는 모든 근무자들은 의무적으로 백신 완전 접종을 마쳐야 한다.


이민성 특별 영주권 프로그램 웹사이트 과부하 


일회성으로 부여되는 특별 영주권 프로그램의 두 단계 중 첫 번째 단계는 시행 첫 날인 1일부터 이민성 웹사이트는 다운되거나 아주 느리게 진행되면서 불만, 실망 그리고 원성의 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이민부 INZ의 IT팀은 밤을 새면서 보수 개선 작업을 하였으며, 어제 밤 현재까지 예상되는 총 1만5,000명 중 2,000명이 지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 이민전문 변호사는 지난 3월, 이민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수용력과 능력 문제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었으며, 이번 1단계 만 5천 명 정도의 신청자 수에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거의 중단된 상태로 앞으로 15만 명 정도의 2차 신청에 앞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1일부터 2일 오전까지 특별 영주권 신청으로 인하여 웹사이트가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지 못하면서, 여러 가지 임시비자 신청 등 다른 온라인 서비스도 중단되었으며, INZ 웹사이트 전체가 마비되었다.

또 다른 이민 전문가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9건의 신청 서류를 제출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으며, 어제 새벽 5시부터 똑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다이얼-업 인터넷 속도로 처리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많은 이민 근로자들이 2년 이상을 기다려온 영주권 특별 허가에 반가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신청 과정의 뜻밖의 상황에 황당함과 실망 그리고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이민부의 행정에 분노까지 보이고 있다.

이민부의 관련 책임자는 사과의 뜻을 전하며, 시스템이 보수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사람들에게는 접속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어제 12월 2일 정오기준 웹사이트를 통해 거의 2,000명의 사람들이 영주권 신청을 마쳤고, 또 다른 3,300명은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틀 사이에 첫 단계에서 예상되는 총 신청서 수의 1/3 이상에 해당하는 수라고 하며, 접수된 신청은 담당이 배정되어 처리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할 것으로 전했다.

(KCR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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