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유류세 인하로 리터당 25센트 인하 및 대중교통비 50%할인  

뉴질랜드 정부는 폭등하는 자동차 유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3개월간 유류세를 감면하고 대중교통요금을 반값으로 하는 조치를 3월 14일 월요일 발표했다. 

유류세 인하는 오늘밤 자정부터 시행되고 대중교통비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일반 무연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 이상으로 올해 4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Jacinda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 위기를 초래했으며 전세계가 유가 급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며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소비자 수요증가로 인해 이미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세계인들을 더욱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인들은 현재 199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CPI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다.  

에너지부 장관 Megan Woods는 석유회사의 리더들과 협의를 통해서 감면된 세금을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을 했으며 Mobil주유소는 발표 직후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유류세 인하로 휘발유나 디젤유는 리터당 25센트 낮아진다.

현재 유류세는 무연휘발유 기준 리터당 77센트를 부과하며 오클랜드는 10센트를 더 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