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에어뉴질랜드, 22억 달러 증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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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에어뉴질랜드, 22억 달러 증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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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는 Covid-19 이전의 경쟁력 있는 회사로 돌아가기 위해 22억달러 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주당 53센트를 할인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증자계획은 작년으로 예정되었었지만 락다운과 국경봉쇄로 여러차례 연기되었으며 3월 30일 저녁 전격적으로 패키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주당 53센트에 Pro rata(지분확보비율 유지) 포기가능 신주매입권 12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어 기존 주주는 주당 2주의 신규발행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3월 30일 수요일 에어뉴질랜드 주식이 장에서 거래 중단 될 때의 주당 가격은 $1.37였다.


정부는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51%의 지분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합의에 따라서 무의결권 상환가능주(Redeemable shares) 6억 달러가 크라운에 발행되며 그 중 4억 달러에 대해서 상환 행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에어뉴질랜드에게 대출 한도를 4억불 늘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에어뉴질랜드의 데임 테레즈 월시(Dame Therese Walsh)회장은 지금이 바로 자본을 늘리고 대차대조표를 재편하고 정부로 부터 받은 대출을 상환할 때라고 말했다.


월시 회장은 2020년 초 Covid-19가 발생했을 때 단호한 조치를 취해 직원 수를 3분의 1까지 줄였고 하룻밤 사이에 승객이 절반으로 떨어졌으며 항공편 수요가 95%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뉴질랜드의 지원과 크라운의 펀딩 덕분에 뉴질랜드를 세계와 계속 연결할 수 있었고 필수 물품들을 가져오고 키위들의 귀국을 돕고 뉴질랜드 수출품을 전 세계로 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에어뉴질랜드는 6개월 동안 2억 72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당시에 년간 세전 손실이 8억 달러를 초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일(3월30일) 발표에 따르면 특별회계항목과 세금이전의 손실은 연간 8억불 미만으로 예상된다고 밝혔고 단기적으로는 추가적 손실을 예상했다.


이번 증자는 에어뉴질랜드의 투자신용등급을 유지하고 항공사가 다시 재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안정적인 전망과 함께 Baa2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2020년 부터 배당금 지급이 중단되었고 2025년 회기까지는 주주 배당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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