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크라이스쳐치 Halswell Quarry공원에 전통 한국 정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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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크라이스쳐치 Halswell Quarry공원에 전통 한국 정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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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캔터베리 참전 용사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Halswell Quarry Park의 송파구 정원에 한국 전통 지붕 정자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자(Pavilion)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리텔톤 항(Lyttelton Port)에 도착하면 Quarry Park에서 조립후 정원의 서쪽에 배치될 예정이다. 설치는 6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크라이스트처치와 자매도시인 송파구의 우정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의 기념비와 한국전쟁 기념 다리등 기존 기념물들과 합류하게 된다.


캔터베리 한국전 참전용사관에는 지붕 돌출부 아래에 각 참전용사의 이름을 적은 명패가 설치될 것이다.


6,000명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이 1950년에서 1957년 사이에 한국에서 복무했으며 이들 중 교전으로 45명이 목숨을 잃었다.


"정자는 캔터베리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과 한국 전쟁 중에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회장이자 크라이스트처치-송파구 자매도시 위원회의 회원인 메리 윤씨가 말했다.


이어 "우리는 또한 한국과 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오랜동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송파구 정원은 위원회 위원들과 더 넓은 범위의 한인 커뮤니티에 의해 관리된다.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 공원 책임자인 Andrew Rutledge는 “공원의 더 넓은 맥락에서 방문객들이 매우 잘 가꾸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정자는 정원의 중심 부분을 형성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모임 장소가 될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송파구 자매도시 위원회와 크라이스트처치한국회는 11만 달러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모금활동을 진행중이다.


새로운 정자와 함께 기존 평상이나 벤치가 교체될 예정이고 부지의 북쪽의 하천을 따라 늘어선 바위들과 한국정원과 일본정원을 연결하는 6그루의 벚나무(Cherry tree)를 포함해서 조경을 새롭게 할 것이다. 벚나무는 송파구 석촌호수 주위를 따라 벚꽃명소가 있다.


이 정원은 홀스웰 쿼리 파크(Halswell Quarry Park)로 통합된 6개의 자매 도시 정원 중 하나이며 2001년에 문을 열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다른 자매 도시로는 호주 애들레이드, 중국 간쑤성, 일본 쿠라시키, 미국 시애틀, 영국 크라이스트처치, 중국 우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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