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딸바보’는 누구?
김문수 트윗토론회서 외동딸 걱정…“따님을 주십시오”
국민참여당 유시민 원장, 대학생 딸은 “진보신당 당원”
‘딸바보’란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그렇다면 자천타천 ‘딸바보’에 이름을 올린 정가 인사들은 누구일까.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부인 설난영씨와의 사이에 무남독녀 동주씨를 두고 있다. 김 지사는 이미 ‘공인인증’을 받은 ‘딸바보’다. 지난해 11월 외동딸에게 보낸 편지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딸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한 동주씨가 현재 실업상태라는 이유에서다.
김 지사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열린 ‘대학생 소통 공감 캠프’의 일환인 트윗 토론회에서 이와 관련한 고민을 내비쳤다.
결국 원평씨가 손 대표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고 지난 2007년에는 손 대표가 부인의 손을 잡고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아 원평씨의 디지털 단편영화를 보기도 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의 대학생 딸은 유 원장을 닮아서인지 벌써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다. 다만, 국민참여당이 아닌 진보신당 당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유 원장의 딸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유 원장과 함께 투표권을 행사했던 지난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였다.
비록 당은 달랐지만 유 원장과 딸은 나란히 투표장을 찾아 6월 지방선거에 한 표를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