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뇌진탕 불구 "콘서트는 계속된다"
이인영 기자 2012.06.11 17:22:25
▲레이디가가 뇌진탕(사진=레이디가가 트위터)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세계적 팝스타 가수 레이디 가가(27)가 공연 중 뇌진탕 증상을 보였음에도 콘서트를 무사히 마치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할리우드 외신 'TMZ.com'은 레이디 가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가진 '본 디스 웨이 볼(Born This Way Ball)' 투어 무대에서 '주다스'를 열창하다 한 댄서가 떨어뜨린 금속 봉에 머리를 맞아 뇌진탕 증상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금속 봉을 맞은 레이디 가가는 머리를 움켜쥔 채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연을 계속했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여러분께 사과하겠다"며 "머리를 좀 다쳐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일으켰다. 하지만 콘서트는 계속된다.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무려 16곡이나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