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니라니까” 절도 의심에 불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카페서 행패를 부린 40대가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경 광주 서구의 한 카페 안에서 종업원 B씨를 때릴 듯 위협하고 욕설을 하는 등 약 15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B씨가 ‘이틀 전 판매용 생수를 훔쳐갔다’고 오해해 경찰에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B씨에게 사과를 받았지만 술을 마시다 보니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일요시사(http://ww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