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위기관리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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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위기관리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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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0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 중 종목별 지도자 및 선수 대표 각 1명이 참석해 선전 결의를 다졌다.


도쿄하계올림픽대회는 7월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며 33종목 339개의 금메달을 두고 205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명, 임원 122명)을 파견하며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 주장으로는 사격의 진종오 선수,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선정됐다.


결단식 열고 선전 결의
코로나19 상황실 구성

대한체육회는 일본 도쿄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선수단의 발생 가능 위기를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선수단 위기관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대회 개최가 1년 연기되는 등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 중이다. 


사전교육은 ‘공통 교육’과 ‘종목별 교육’으로 나뉘며, 공통 교육은 올림픽헌장, 플레이북(코로나 대책), 도핑방지, 인권, 안전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돼있다.


대회 기간 중 판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시 각 종목별로 취해야 하는 절차가 서로 다르므로 해당 종목별 국제심판 등 전문가들과 교육 자료를 개발해 각 종목단체의 주관 하에 6월15일부터 종목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단 본부에는 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상황, 현지 특수 상황, 심판 오심 등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선수단장을 대표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이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우려되는 각종 사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우리 선수단의 성과와 결실을 보호하고 국민께서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JS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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