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3회 연속 올림픽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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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3회 연속 올림픽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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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3회 연속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JSA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선수인 심석희(서울시청)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되며 3연속으로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심석희는 지난해 5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상위 5명에게 부여되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으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팀의 A 코치와 팀 동료, 코치에 대한 욕설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사회적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빙상연맹은 심석희를 대표선수단에서 분리한 후 조사위원회를 통해 사실 조회에 들어갔다.

 

욕설 문자 사실 확인
자격 정지 2개월 징계


지난달 실시된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 결정은 곧 심석희의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정지를 의미했다.


이 결정에 대해 심석희는 빙상연맹의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소하는 대신 법원으로 징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태혁 수석부장판사)는 징계 효역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심석희의 징계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심석희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출전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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