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서 한미일 동맹으로 협력 발전?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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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서 한미일 동맹으로 협력 발전?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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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함께 휘날리는 국방부 깃발 ⓒ뉴시스
태극기와 함께 휘날리는 국방부 깃발 ⓒ뉴시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내 거주 중인 유권자들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한미 동맹에서 한미일 동맹 군사협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대해 찬반 입장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현안 56차 여론조사’(10월 3째 주) 결과에 따르면 48.3%가 찬성, 41.4%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잘 모름 10.4%)

성별로는 남성이 찬성(49.4%), 반대(44.4%), 잘 모름(10.4%)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찬성(46.7%), 반대(38.4%), 잘 모름(14.9%)으로 응답해 대체적으로 남성보다 찬성 및 반대 입장이 낮으며 관심도 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정부의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를 묻는 질문에는 찬성(42.7%), 반대(48.7%)로 반대 여론이 6%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잘 모름 8.6%)

성별로는 남성이 찬성(48.1%), 반대(43.6%), 잘 모름(8.6%)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찬성(37.4%), 반대(53.7%), 잘 모름(8.9%)으로 남성에 비해 반대 입장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답변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54.5%를 기록한 30대였으며, 반대는 50대가 58.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정부의 국정운영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부정(67.1%), 긍정(30.4%), 잘 모름(2.6%)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부정(68.7%), 긍정(28.8%), 잘 모름(2.5%)으로, 여성은 부정(65.4%), 긍정(31.9%), 잘 모름(2.6%)으로 각각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84.6%를 기록한 18~29세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긍정 평가는 47.9%를 기록한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유승민 전 의원(37.1%), 나경원 전 원내대표(16.2%), 안철수 의원(10.8%), 김기현 전 원내대표(6.3%), 조경태 의원(1.1%), 윤상현 의원(0.9%)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른 인물(7.3%), 없음(16.6%), 잘 모름(3.6%)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 시 정당지지도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39.7%), 국민의힘(30.9%), 이준석 신당(16.0%), 정의당(2.3%)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1.2%, 없음 7.2%, 잘 모름 2.7%).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높았던 연령대는 52.2%의 40대, 국민의힘은 44.8%를 기록한 60대 이상이었으며 이준석 신당은 23.5%를 기록한 18~29세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7.0%), 국민의힘(36.6%), 정의당(2.3%)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정당(1.8%), 없음(11.1%), 잘 모름(1.2%)으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지지도 추이는 민주당이 47.0%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2째 주보다 2.3%p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전주 33.9% 대비 2.7%p 상승한 36.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0.1%p 하락한 2.3%를 나타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RDD(무선 ARS, 7700개 국번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는 ±3.0%p 응답률은 3.0%다(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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