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승…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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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3승…준결승 안착

일요시사 0 3787 0 0

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 야구가 3연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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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파키스탄에 17-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대만(6-1 승), 홍콩(15-0 승)에 이어 파키스탄까지 가볍게 제친 한국은 3전 전승을 달리고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18일 오후 1시 A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A조 2위는 중국이 유력한 가운데 이날 저녁 7시 중국-태국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야구 수준으로는 비교가 무의미한 파키스탄을 상대로 한국 타선은 1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톱타자 이용규(KIA)가 몸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투수 견제구를 유격수가 놓친 사이 3루까지 밟았다.

 

김현수(두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추신수(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가 우선상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2루타로 김현수마저 홈에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도루로 3루에 도달한 뒤 이대호(롯데)의 안타로 홈에 들어왔다.

 

3-0이던 2회에도 무사 1,2루에서 이용규의 좌전안타와 김태균(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희생플라이, 이대호, 강정호(넥센)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점수는 7-0으로 벌어졌다.

 

3회 1점을 보탠 한국은 5회 9점을 뽑아 승부를 끝냈다.

 

1사 후 김현수의 중견수 쪽 3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점을 도망갔고 1사 만루에서 강민호(롯데)와 조동찬(삼성)이 각각 2타점 안타를 때려 콜드게임 요건을 채웠다.

 

마운드에서는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 김명성(중앙대)이 2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잘 막았고 그동안 몸을 풀지 못했던 정대현(SK.3회)-고창성(두산.4회)-송은범(SK.5회)이 차례로 등판, 나머지를 책임졌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준결승 선발투수로 양현종(KIA)을 내세우겠다"면서 "내일 경기가 없으므로 오늘 던진 불펜 투수들까지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아오티 야구장 제2필드에서 1시간30분 동안 준결승을 대비해 훈련한다. (광저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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