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와이트 이중권의 부동산 이야기 ; 집이면 다 팔린다

교민뉴스


 

레이와이트 이중권의 부동산 이야기 ; 집이면 다 팔린다

일요시사 0 888 0 0

조급함이 앞서 주택을 구입했다가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인 마켓이기에 바이어는 주의해야 하겠다.  가격의 오름세가 여전하며 매물이 마켓에 나오기 무섭게 옥션에서 매매 된다. 그래서 매매 량이 지속적으로 말라 있는 인상을 준다.  이런 이유로 바이어는 얼마간의 손실을 무릅쓰고 라서도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 보려 다 보니 제살 깎아 먹기 식 경쟁이 나은 결과로 일부 구입자는 구입 직후 기쁨은 잠시 재정의 어려움에 직면하기 십상이다. 그 원인은 역대 최저 수준인 모기지 이자율로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플라스터 외장, 석면도 막지 못한 구입 의지


세계적으로 오클랜드는 내 집 마련이 가장 힘든 도시로 꼽힌다. 옥션에서 실패한 매물이라고 우습게 볼일이 아니다. 며칠 후면 3,4건의 오퍼가 동시에 제출되고 나온 가격에 근접한 가격에 팔리는 매물도 부지기수 인 것이 현 상황이다. 


예전 같으면 플라스터 집이라하면 기피 대상 1호로 매매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가격 또한 리클래이딩 가격을 뺀 후 가격이라야 그나마 관심을 보이는 것이 보통 이였다.  물론 옥션의 성공율 또한 매우 낮아서 궃이 비용을 들여 옥션을 할 장점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많이 다르다고 봐야 하겠다. 


플라스터 매물도 옥션으로 성공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위치만 나쁘지 않다면 좋은 가격에 매매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홈 인스펙션에서 석면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사고 보자’며 구입을 감행한 것이다. 이런 구입은 결국 거액을 들여 대대적인 수리를 실시해야 할 수 있으며 그래도 마음에 찜찜한 구석이 남아 집에 대한 애착이 떨어 질 수 있다.



 무모한 구입, 금전 손실로 이어지기 마련


주택은 다른 물품과 달리 구입 뒤 환불이 불가능하다. 구입 절차가 완료되면 좋든 싫든 구입한 집에서 살아야 한다. 그래서 구입하기 전에 철저한 홈 인스펙션을 통한 검증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출혈 경쟁식 주택 구입이 늘면서 홈 인스펙션 절차를 생략하는 등의 무모한 구입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협소한 아파트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려는 구입자, 첫 집을 살 수 있다 라는 희망을 가진 퍼스트 홈바이어,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내 집을 장만하려는 구입자 등 코로나가 만들어 낸 ‘성급한’ 주택 구입 수요가 이 같은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피해가 후회로만 그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대부분 재정적인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



 주택 수리


성급하게 주택 구입에 따른 긴급 주택 수리도 급증할 확률도 높다.  현재 비가 적은 여름과 가을의 계절을 보내고 있지만 우기를 만나면서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들이 하나 둘 씩 수면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하겠다. 긴급 주택 수리는 비용 부담으로 연결될 것이며 이는 어려운 가게 재정에 더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부동산 구입은 필요한 만큼 믿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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