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공연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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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공연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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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공연 성황리에 개최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선율로 세계 각국의 음악과 우리 민요 선보여...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16회 정기공연이 지난 17일(토) 저녁,  Raye Freedman Arts Centre (Epsom Girls Grammar School. Silver Road New Market)에서 김인택 총영사, 오클랜드한인회 조요섭 회장을 비롯 250석의 객석을 꽉 채운 관객과 함께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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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Retune" 제목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을 선보였다.바로크 음악을 시작으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 그림 등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 합주로 클래식음악, 세계 각국의 음악 , 팝음악 그리고 우리 민요를 비롯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또한 임종인 지휘자와 단의 초창기 맴버인 백현우 연주가의 환상적인 이중주로 연주회를 절정으로 올렸다. 


후반부 합주에서는 다양한 시대 및 장르를 보여주어서 재미있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1st 단원으로 이루어진 4중주팀의 연주에서는 악장인 김범수 단원이 편곡한 곡으로 클래식기타 합주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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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로 출연한 '샬롬 여성합창단'의 노래는 여성 합창의 감미로움과 두번째 곡으로 노래한 “모퉁이 돌”은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윤이나씨의 아름다운 하프 소리는 귀를 호강하게 하는 연주였다.


앙콜로 모든 출연자가 함께 한 뉴질랜드 대표민요인 '포카레카레아나'는 마오리어와 한국어가사로 불렀는데, 이 노래로 뉴질랜드와 한국의 하나됨을 느끼게 하는 감동의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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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 끝에 임종인 지휘자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런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뉴질랜드의 축복"이라고 말하며 공연의 막이 내려지고,이어 풍성하게 준비된 다과회에서 관객들과 함께 담소를 즐기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뉴질랜드 기타앙상블은 현재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교민자녀 및 교민으로 이루어진 클래식기타 합주단이다. 2005년에 창단되어 오클랜드타운홀, 아오테아 센터, 교회, 양로원 및 오클랜드기타협회에서 다수의 공연을 가졌으며, 오클랜드기타협회 주최 콩쿨에서 합주부문을 3회 연속 우승한 바도 있다.


1년에 1~2회 단독공연을 꾸준히 개최 해왔으며, 현재 일주일에 한번씩 연습모임을 갖고, 정기캠프를 통하여 회원 간의 협동심, 서로에 대한 배려심 등을 키우며 이민생활의 힘든 청소년 사춘기를 음악을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은 "2022년 17회 공연을 위한 신입 단원을 모집 중이다.클래식 기타 합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연락처 0275805048)"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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