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송년 리셉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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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송년 리셉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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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송년 리셉션 개최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는 연말을 맞아 12.15(수) 웰링턴 지역거주 한국전 참전용사를 관저로 초청해 송년 리셉션을 개최하였다.


뉴질랜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된 리셉션에는 참전용사 및 가족들과 한인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경제적·문화적 풍요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 정부를 대표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이 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사관과 참전용사들이 지혜를 모아 가평전투 70주년 기념 세미나 등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릴 수 있는 행사들이 열릴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금년은 한국전 당시 뉴질랜드가 참전한 가평전투 발발 70주년으로, 이 대사는 지난 11.25(목) 빅토리아대학교가 주관한 가평전투 70주년 기념 세미나 계기 특별 강연을 통해 가평전투의 의의와 이에 힘입은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Des Vinten 웰링턴 참전용사 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힘겨운 시간이 있었지만, 한국 대사관이 한결같이 참전용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양국간 우정이 지속되기를 기원하였다.


참전용사들과 한인회 관계자들은 「아리랑」과 「포카레카레 아나(Pokarekare ana)」 등 양국의 전통 민요를 함께 부르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카레카레 아나」는 마오리 전통 민요로 한국전 당시 우리나라에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이란 가사로 시작되는 「연가」로 번안되어 전해졌다.


 대사관은 2022년은 한국-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바,  양국간 우정의 탄탄한 뿌리가 되어 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최대한 예우할 수 있도록 각종 기념행사 등 보훈 업무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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