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세요” 재외선거, 2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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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세요” 재외선거, 2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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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등록된 교민 유권자 총 2,649명 집계 

오클랜드한인회 조요섭 회장, 투표 독려 캠페인 실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재외선거가 2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세계 200여개 투표소에서 제20대 대선 재외선거를 실시하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국에 설치될 투표소를 공고했다. 현재 뉴질랜드 설치된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변방우)는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과 오클랜드분관 등 공관별로 운영 중에 있으며 총 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전에 등록신청을 마친 재외선거인은 투표 기간 중 가까운 재외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이때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비자 등 국적 확인 서류 원본을, 국외부재자는 대한민국 관공서에서 발행한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확인을 위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재외투표 개시일 전인 22일 귀국한 국외 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후 선거일인 3 9일 한국 내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재외투표는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 절차가 필요하다.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국민 즉,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가족관계등록부(옛 호적부)에만 등재된 사람을 포함하며 현지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은 되어있고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국민으로 출장 중이거나 기업주재원이나 유학생 등이 해당된다.  

전세계에서 제20대 대선에 참여할 재외투표 유권자는 총 226,162명으로 확정됐다. 이 중 뉴질랜드에서 주오클랜드분관에 신청한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는 총 2,649명으로 집계됐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원거리 유권자를 위해 전세버스를 운행할 예정으로 26일 타우랑가와 해밀턴, 27일 왕가레이에서 오클랜드 분관까지 이동하는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타우랑가 영사협력원, 해밀턴 한인회장, 왕가레이 한인회장 등 지역별 단체장에 하면 된다. 또한 재외선거가 실시되는 기간동안 재외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관의 홈페이지(www. overseas.mofa.go.kr)나 교민신문 등 미디어를 통해 홍보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오클랜드 한인회(회장 조요섭)은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종교행사 및 각종 단체 모임을 찾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12일 서부 오클랜드 한국학교를 방문해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 회장은 재외선거 기간인 223일부터 228일까지 재외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역별 투표소>

뉴질랜드대사관재외투표소- 뉴질랜드대사관 1층 민원실, 에이에스비 뱅크타워(ASB Bank Tower) Level 11, ASB Bank Tower, 2 Hunter Street, Wellington, New Zealand

오클랜드분관재외투표소- 오클랜드분관 12층 대회의실(Tower 1)

Level 12, tower 1, 205 Queen Street, Auck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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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성인 기자 korearepor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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