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막이 올랐다

교민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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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 첫날 오클랜드 266, 웰링턴 43명 투표 참여 

 


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전 8, 한국시간으로는 오전 4시에 투표가 시작됐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곳은 오클랜드분관 재외투표소. 몇몇 교민들은 지난 밤부터 나와 투표가 시작되길 기다렸고, 교민 강세연 씨가 첫 번째로 투표하기 위해 새벽 116분시부터 오클랜드 분관에 도착해 줄을 섰다.

투표를 마친 강세연 씨는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세계에서 제일 먼저 하는 곳이 뉴질랜드이기에 첫 번째가 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제가 첫 번째로 투표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른 분들도 투표에 참여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지난 정권들을 통해서 우리의 한 표가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경험했기 때문에 투표가 나의 삶을 바꿀 수 있고,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고, 결국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나 혼자 꿈꾸는 것은 단지 꿈에 불과할 뿐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외선거 첫날 투표소를 찾는 교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23일 오후 5시 종료 기준으로 오클랜드분관 재외투표소는 266, 뉴질랜드대사관 재외투표소는 43명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전세계에서 제20대 대선에 참여하기 위해 등록된 선거인은 총 226,162명이며, 이 중 오클랜드 재외투표 유권자는 2,649, 웰링턴은 373명이다.

해외거주 유권자들의 재외투표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엿새간 실시될 예정이다. 사전에 등록신청을 마친 재외선거인은 투표 기간 중 가까운 재외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이때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비자 등 국적 확인 서류 원본을, 국외부재자는 대한민국 관공서에서 발행한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확인을 위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참고로,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신규여권에 비자가 첨부되어 있지 않다면, 비자가 첨부돼 있는 구 여권을 지참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투표소>

-뉴질랜드대사관 재외투표소- 뉴질랜드대사관 1층 민원실, 에이에스비 뱅크타워(ASB Bank Tower) Level 11, ASB Bank Tower, 2 Hunter Street, Wellington, New Zealand

-오클랜드분관 재외투표소- 오클랜드분관 12층 대회의실(Tower1) Level 12, tower 1, 205 Queen Street, Auckland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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