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및 워크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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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및 워크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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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회, 뉴질랜드 내무부에 공식 협회로 등록 중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 워크숍 통해 한인회 협조 지원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박병남)는 웰링턴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했다.

지난 529일 웰링턴 웨스턴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임시총회에서는 박병남 총연합회장과 뉴질랜드 각 지역의 전현직 한인회장 등 22명이 참석해 총연합회 활동사항과 감사보고, 영문정관 및 협회 등록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결성된지 13년째를 맞이한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는 그간 뉴질랜드 내무부에 협회(Incorporated Society)로 등록하기 위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러다 최근 영문 정관을 완성하는 등 등록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영문 정관 승인을 받아 61일자로 뉴질랜드 내무부에 협회(Incorporated Society)로서 공식 등록을 요청했다.

이어 임시총회에서는 현재 한인회가 없는 일부 지역에 한인회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반드시 한인회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하더라도 개개인이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므로, 총연합회 측에서 일정 교민수가 거주하는 지역의 한인회 건립을 직접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총연합회 측에서는 한인회 건립 필요성을 지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정관 준비 등 한인회 건립에 따른 준비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에서는 타 지역 한인회에 도움이 되고자 임시총회를 통해 크라이스트처치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정자 설치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과정을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임시총회 전날에는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에서 마련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대사관 측에서는 각 지역 한인회가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워크숍을 열고, 재외동포재단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예산시스템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설명했다.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과 총연합회가 함께 하는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사관 측에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각 지역 한인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병남 총연합회장은 협회를 등록함으로써 소통할 수 있는 공식적인 창구를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사관에서 열린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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