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 수교 60주년' 해군 순항훈련전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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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 수교 60주년' 해군 순항훈련전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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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화), 대한민국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해군준장 강동구)이 일곱 번째 기항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입항했다. 순항훈련전단의 이번 뉴질랜드 방문은 1968년 최초 방문 이래 이번까지 총 12번째이다. 2016년 뉴질랜드 웰링턴 방문이후 6년 만이며, 오클랜드는 2014년이후 8년만의 방문이다. 오늘 행사에는 뉴질랜드 해군대표단 및 NZ참전용사, 주요 한인단체장 및 동포들의 환영 속에 입항하였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제77기 해군사관생도 164명을 포함해 총 460여 명의 해군 장병이 참가 중이며, 참가 전력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훈련 함인 한산 도함(ATH,4,500톤)과 군수 지원함 대청 함(AOE,4200톤)등 함정 2척이다. 


 식순은 행사 안내 및 시작을 알리는 국기에 대한 경례 (뉴질랜드, 한국), NZ참전용사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김인택 총영사의 환영사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뉴질랜드 국민당 의원인 멜리사리 의원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뉴질랜드 해군 비즈 무어 대령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서 강동구 해군준장의 환영사 및 폐식사가 진행되었는데 강동구 순항훈련전단장은 입항 환영행사에서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을 방문해주신 내외 귀빈 및 교민 여러분을 전 장병 및 사관생도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군은 해군사관생도들의 원양항해 실습과 군사 전문지식 습득, 실무 적응능력 및 국제적 안목 함양은 물론, 방문국과의 친선 및 군사교류를 위해 매년 순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순항훈련전단은 2022년 순항훈련을 통해 정예 해군 장교를 양성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의 9개국 10개항을 순방한다고 한다. 오늘 일곱 번째 기항지로 이곳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방문하였으며, 국가들과 연대를 다지며 역내 해양안보를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하며, 이곳 뉴질랜드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함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나라라고 말하며, 뉴질랜드에 오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군의 순항훈련은 1954년 처음 시작해 올해 69회째로, 임관을 앞둔 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이 정예 해군장교로 거듭나는 마지막 군사실습 과정이자 순방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군사외교의 장으로서 110일 간 세계 9개국 10개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강동구 전단장은 이어서 올해는 한국과 뉴질랜드가 수교한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는 것을 강조하며, 지난 60년간 우리 양국은 국방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이 60년 협력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양국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새 걸음을 내딛는 시기이므로 순항훈련전단의 방문이 그 걸음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방문 기간 중에 다양한 군사교류와 친선활동을 펼치며, 모두의 상생과 발전, 나아가 이 바다의 평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전단장은 세계 어디에서나 순항훈련전단을 반겨주는 동포 여러분들이 있기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군인으로 서의 사명을 되새기게 된다며 동포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순항훈련전단이 입항하기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준 김인태 뉴질랜드 오클랜드 총영사와 뉴질랜드 해군,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강동구 준장의 환영사 및 폐식사를 마쳤다.


11월9일에는 뉴질랜드는 한국전쟁 당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6천여 명의 병력을 파병해 준 우리의 오랜 혈맹 국인 것과 관련, 오클랜드 전쟁기념 박물관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를 했으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순항훈련전단 공연팀과 뉴질랜드 해군 군악대와의 합동공연 등 보훈행사를 개최했다. 당일 함상 리셉션에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축하하며 주재국 주요인사 및 동포 초청 기념의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방문 과정에서 3박4일간 양국 해군 우호증진, 입항 환영행사, 6,25 참전용사 보훈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뉴질랜드의 모든 일정이 마치는 12일(토)에는 출항하여, 피지 및 미국(하와이)로 여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차정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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