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아카데미' 한해 마무리

교민뉴스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아카데미' 한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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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14일(수)'행복누리(KoreanPositiveAgeingCharitableTrust)뉴질랜드 노인복지법인' 박용란 원장은 그동안 수고해준 아카데미 강사, 봉사자, 말벗봉사자, 미디어 관계자들과 함께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그동안 수고한 노고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누리 오창민 의장은 “올해도 행복누리 봉사자들이 박원장과 함께 한마음으로 봉사에 임해주셔서 행복누리가 우리동포사회에 선한 일을 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고, 매일뉴스를 전해주는 '위클리코리아' 안기종 대표에게도 행복누리를 대표하여 감사의 말을했다.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행복누리는 박원장이 한인어르신들과 그가족들 그리고 한인동포의 권익과 웰빙을 돕고,현지사회에서 한인동포의 소속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커뮤니티 활동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오클랜드 동남부지역의 한인커뮤니티 대표기관으로서 정부,비정부기관과의 협력적인 관계속에서 한인동포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 서왔으며, 그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오클랜드 정부 건물인Stancombe Cottage 사무실을 제공 받아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해오고있다.


행복누리는 2021년코로나펜데믹으로 록다운이 발생했을 때 한인동포들의 목소리를 정부기관에 전달하고 코로나 대응 프로젝트를 착수하여 오클랜드 전 지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로한인동포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이때 코로나 백신접종이 출시됨과 동시에 지역  약국과의협업으로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일일클리닉을 총 8회로운영(KidsClinic포함)해서약 3500명이상이 참여했으며,이는 현지 백신센타에 영어로 소통해야하는 어려움을 제거하고, 제반절차를간소화 함으로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 백신접종을 빠르고 편안하게 할 수있도록 했다.


행복누리는 사랑의선물 및 긴급식료품 나눔을 통해 코로나 록다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분들과자가격리로 식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했다. 또한 매일 뉴스와 Covid-19ProtectionFramework(trafficlights)의 변경사항을 커뮤니티와 공유했으며,연세가 많으신어르신들 특히,혼자사시는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자 “김장김치나눔”의 시간을 보냈는데,김치를 함께 담그면서 서로 마음을 나누었으며,김치를 받은분들은‘그어떤 선물 보다도 더욱 특별했다며 우리만의 정(精)을새삼 느끼게되었다며 행복누리에 감사’의말을 전했다고 한다.


현재Covid-19 (ProtectionFramework(traffic lights)이 Red에서 Orange로 바뀌는 지난 4월이후, 그동안   휴강했던아카데미는텀2부터 클라스를  전면개강하여 현재까지 20개분야에서 약 350명의 회원들과 클라스를 운영중에있으며,그동안코로나19로 단절된 생활에서 벗어나 배움의 기회와  네트워크를통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박원장은말했다.


행복누리는 2022년 Auckland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4차례동안 AucklandLocalElections워크숍을 가졌는데 그중 오클랜드 지방선거란무엇이며, 자신이 선거를 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선거를 해야 하는지등 선거 후보자들 (Mayor,councilor,LocalBoardMember)이 하는일은 무엇인지등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해 지방선거 입후보자들과의 만남을가졌으며,그들의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이때 워크숍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은 '한국말로 설명해주니 훨씬 이해가 잘 되었으며, 선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막상 선거때가 되어서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지에대해 잘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나니 확실한 후보를 마음으로결정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행복누리는 호잌(Howick)싼타퍼레이드와 설날,추석명절,K-Festival,그리고 지역 행사에 우리문화 알리기에 적극 참여하고있으며, 작년에이어 올해 역시 비가오는 날이었지만”호잌싼타퍼레이드”에 참석했는데, 우리민족의 전통‘사물놀이’,‘어우동(분장)무용팀’,‘시니어아카데미회원들’과‘커뮤니티가족팀’으로 나누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날 참석했던 아카데미 강사들,봉사자들 모두는 '퍼레이드에 동참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즐거운파티의시간 이었다'며 오히려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박원장은 “앞으로다가올 2023년에도 희망과 열정으로 행복누리 커뮤니티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동포 여러분과 강사님들 그리고 참여해주시는 동포분들에게 깊은감사” 의말을 전한다며,내년에도 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다시만나기를 원하다고 그동안의 고마운 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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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정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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