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광림교회 주일설교 (212) 내 삶에 임하는 새창조의 역사

교민뉴스

뉴질랜드 광림교회 주일설교 (212) 내 삶에 임하는 새창조의 역사 <예레미야 30:18~22>

세상을 물로 심판하신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이루신 분입니다. 당대에 의인이요 완전한 자요 하나님과 동행한 인물인 노아를 통해서 다시금 새로운 창조를 이루십니다. 그리고 홍수가 끝난 다음에 또 말씀하시죠. “번성하라!” 앞서 번성함의 결과가 죄악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번성하라!” 그리고 말씀하시죠. “내가 다시는 온 세상을 멸하지 않으리라.”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부여받은 인간들은 또 다시 죄악을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택함받은 백성으로 구별된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심판 받고, 회복되고, 이 죄악의 굴레를 반복해갑니다. 제 2의, 제 3의 홍수 사건이 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 하셨기에,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죄악 중에 죽어가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을 향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주십니다. 

  

이는 한 개인에게는 임하는 새로운 창조의 역사입니다. 앞서 홍수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이루셨다라고 한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한 개인이 믿음으로 이루어가는 새로운 창조의 역사입니다.  죄악으로 시작해서 심판으로 끝나는 그 역사의 중심에 구원의 복된 약속을 심어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은혜를 내 삶에 임하는 새창조의 역사로 체험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첫 번째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아멘. 하나님의 창조는 완전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역사입니다. 그 창조의 도구로 사용하신 것이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도 18절에 이렇게 시작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성경은 하나님의 일하심이 담긴 기록입니다. 그 내용의 중심은 하나님 아버지의 인간을 향한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행하심과 말씀이 담겨진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오늘 예레미야를 통해서 주시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회복의 메시지입니다. 앞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과 그에 따른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게될 미래를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회복의 약속을 선언하시는데, 그 모든 말씀의 시작이 여기서부터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만 세상의 수많은 소리들과 걱정, 내 생각과 삶의 환경 속에 가로막혀 주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있지 못할 뿐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또 말씀하십니다.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기에 주의 말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잘 새겨야 합니다. 잘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주의 뜻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선포하시는 주의 말씀을 받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나아갈 때에, 내 삶에 임하는 새창조의 역사를 체험하시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만 세상의 수많은 소리들과 걱정, 내 생각과 삶의 환경 속에 가로막혀 주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있지 못할 뿐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또 말씀하십니다.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기에 주의 말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잘 새겨야 합니다. 잘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주의 뜻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선포하시는 주의 말씀을 받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나아갈 때에, 내 삶에 임하는 새창조의 역사를 체험하시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있습니다. 


본문 18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예레미야의 말씀을 보면, 마지막 52장에 예루살렘성의 파괴, 더불어 성전이 무너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포로생활이 시작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한 마디로 끝입니다.  그 옛날 다윗성이라 불리우면서 권세와 위용을 자랑하던 천혜의 요새 예루살렘성이 바벨론에게 점령당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과 눈이 있을 것이라 약속하신, 다윗이 그렇게 염원하고 솔로몬이 완성한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럼 정말 끝인가요? 다 끝난 건가요? 아니죠. 하나님의 역사가 귀한 것은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너져도 다시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좀 더 강하게 말씀드리면, 무너져야 다시 쌓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있습니다. 무너져야 제대로 다시 쌓을 수 있습니다. 이걸 영적으로 표현하면 회개입니다. 내가 지은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것, 그게 무너지는 것이요, 그래야 영적으로 다시 쌓을 수 있습니다. 더 아름답게 잘 쌓을 수 있습니다. 무너지면 다시 쌓으면 됩니다.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있습니다. 철저히 더 완전히 무너져야 더 정결하게 더 아름답게 다시 쌓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상한 마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상한 마음, 무너진 마음으로 주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에, 하나님께서 다시 쌓아주시는, 내 삶에 임하는 새창조의 역사를 경험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완성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 그 안에 담긴 구원의 역사를 노래합니다. 그렇기에 출발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완성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된 메시지는 징계와 심판이었습니다. 예레미야서의 마지막이 예루살렘의 패망과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모습입니다. 애굽의 종된 그 모습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회복을 약속하시고, 하나님의 백성 삼아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지금은 포로로 끌려가지만, 지금은 망한 나라의 힘 없는 백성이지만,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 삼아주심을 약속하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도 이와 같습니다. 이전까지 우리는 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죄의 종된 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로마서에 말씀하는 것처럼, 아담 이후로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정체성이 달라졌습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완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 그 약속의 말씀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것,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 대속의 제물 삼아 주신 것, 우리로 하여금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되게 하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이러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담대히 주님 보좌 앞에 나아가, 내 삶에 임하는 새창조의 역사를 경험하고, 감사하고, 또한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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