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항구에 펼쳐진 한복 패션쇼와 사물놀이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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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항구에 펼쳐진 한복 패션쇼와 사물놀이 공연 성료

일요시사 0 7951 0 0

오클랜드의 아름다운 항구 에 위치한  바이아덕트 이벤트센터에서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교육축제 오클랜드’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뉴질랜드 교육부와 코그니티브 교육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최대의 교육국가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교육제도와 학교등을 설명하는 축제이다.

공식 개막 행사에는 헤기아 파라타 교육부장관과 랜브라운 오클랜드 시장등이 참석하여  뉴질랜드의 교육제도와 전망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 자리에는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의 배동인원장과 이은정실장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다국적 문화단체의 공연도 소개 되었는데 한뉴문화원은  유희의 사물놀이와 한복을 대표적인 한국의 문화로 소개하였다.

유희(단장 이성재)의 사물놀이 공연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함께 박수 치며 흥을 돋우고  한국의 정서를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한뉴문화원(원장 이혜원)은 한국의 역사이자 문화, 정신인 한국의 전통의상을 각 시대별로 선보이며 당시의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였다. 태사혜 뉴질랜드 지부(지부회장 이재은)와 함께 역사적인 고증을 기본으로 선보인 한복으로는 17세기에 궁에서 공주들이 입었던 간단한 예복인 소례복과 17세기 조선 시대의 귀족 계층여성들의 평상복인 반가복, 18세기 한복의 현대적 배색, 19세기 이후의 여름한복, 20세기이후의 남성 예복과 조선시대 겨울 방한용으로  입었던 외투인 반비를 선보였다.  또한 아름다운 혼례복도 큰 박수를 받으며 소개되었다.  공개로 모집된 교민과 외국인 모델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결코 손색이 없었다.



행사의 마지막 무대로는 제작방식과 원단은 전통 방식을 따른 현대적인 한복드레스의 패션쇼가 선보였는데 한복의 치마를 응용한 이 한복드레스는 한뉴문화원이 공개 모집한 모델 자원봉사자중 뉴질랜드 전문 모델 5명이 입고 선을 보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 드레스는 한국의 전통색 5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였고 마지막에 등장한 검정색 한복드레스에는 뉴질랜드 상징인 실버펀 무늬를 한복의 치마폭에 새겨 넣어 한국과 뉴질랜드의 우정을 상징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희의 열정적인 사물놀이 공연과 한뉴문화원의 한복패션쇼는 무대에 장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중들에게 중계되었다. 한복을 시대별로 영어로 소개한 사회자 최수아씨는 한국의 전통색인 5가지 색,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검정색과 실퍼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장식했다며 뉴질랜드에서 함께 나누는 문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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