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법 자체가 해변에서 취사는 금지되어있어요. 걸리면 벌금 몇만불 + 영주권 시민권자가 아니시면 비자받는데 평생 문제 있어요. 안걸리시면 되긴하는데.. 주변에 누가 신고라도 하면 바로 와서 난리 납니다. 걱정되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라면은 보온병에 뜨거운물 받으시고 컵라면 드세요. 쓰레기는 꼭 챙겨오시구요. :)
Orewa 북쪽 웬더홈 파크나 마후랑이 파크를 추천합니다. 모두 오클랜드에서 한시간내 거리입니다.
웬더홈 공원엔 바베큐시설이 갖추어져서 취사를 할 수 있고 강 어귀에서 낚시도 할 수 있으며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돌아오시는 길에 와이웨라 온천에 들를 수도 있고요.
약간 더 북쪽으로 올라가시면 마후랑이 공원이 있는데 경관이 매우 수려합니다. 야영장은 예약해야합니다. 하지만 야영장 바깥쪽 잔디밭에 키위들이 천막치고 바베큐 하는 것 수없이 봤습니다. 왼쪽 갯바위에서 낚시도 할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가깝고 안전한 공원이기 때문에 가족나들이엔 적당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