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데 뉴질랜드 유학가고 싶어요

교육


 

한국인데 뉴질랜드 유학가고 싶어요

gma 1 4179

올해 중3되는 여학생입니다.

유학을 가고싶은데요, 뉴질랜드 가 괜찮은것 같아서요.

유학이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정보를 습득해야될것같아서요.

 

1.뉴질랜드에는 ESL이있나요? 제가 영어를 잘 못해요ㅠㅠ 그리고 올해 중3인 93년생인데 학년은 무슨 학년인가요?

 

2.뉴질랜드에는 거의 홈스테이를 한다던데, 홈스테이비랑 연간학비는 얼마인가요?

 

3.(이질문 굉장히 중요합니다!!!!!)뉴질랜드에서 미국대학가는건 쉽지않나요? 미국대학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미국대학을 갈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자세하게 부탁드립니다.(미국대학을 갈려면 봉사활동이나 그런것들이 많이 필요하잖아요. SAT도 준비해야하는데 그런건 어떻게하나요? 미국대학갈려면 IB과정이여야한다는데......뉴질랜드에는 IB과정이없나요?)

 

4.뉴질랜드의 학교는 어디로 가야좋은가요?

 

5.뉴질랜드유학. 지금 가면 늦지않을까요. ESL이 있다면 ESL떼는 기간도 걱정되고, 솔직히 거기 가서 잘할 자신은 있지만 또 타국이다보니 푸른눈의 서양 아이들이 약간 두려울것 같기도하고.. 영어는 좋아하지만 잘 하질 못해서 자신감이 약간 부족합니다. 영어회화 학원을 다녀서 회화실력을 쌓아두는 것도 좋을까요?

 

6.토익이나 토플 이런것들은 미국대학가는데 도움이되나요? 대학가서 해도 괜찮죠?

 

1 Comments
유학가자 2011.09.15 11:23  
뉴질랜드의 각 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받으려면 라이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각 학교에 유학생을 상담할수 있는 직원이 있고, 반드시 ESOL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것을 갖추지 않으면 유학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 생긴 학교들은 처음 부터 유학생을 받기 어렵습니다.

 

esol수업은 일주일에 두시간 정규수업을 빼서 하는 소규모 영어수업입니다. 자격을 갖춘 ESOL 전담선생님이

진행하고 유학생이 많으면 반별인원이 늘어납니다. reading, writing, speaking등 다양하게 배우고 숙제와 평가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판단해서 필요없을때까지 하고 정해진 기간은 따로 없습니다.

 

중3 이면  year10에 해당하고 5년제 칼리지의 두번째 학년입니다. year11 부터 대입시험인 NCEA라는것을 보는데 시험은 year11 부터 졸업반인 year13까지 3년 동안 치르는 일종의 내신 입니다. 진로에 맞춰 본인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과목수도 한국에 비해 적습니다.

 

부모님과 동반하지 않을 경우 홈스테이를 하게 됩니다. 몰론 드문 경우 기숙학교에 들어갈 수 있지만 제한적이라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현지인 홈스테이의 경우 $200~250/week 정도입니다. 한국인 홈스테이의 경우는 조금 더 비쌉니다. 차이가 나는것은 아마도 학교 픽업을 해주고 한국음식을 준다는것 때문인것 같습니다.

학비는 학교와 지역에 다라 차이가 있지만 공립의 경우 $11,000~14000/year 수준이고 사립은 공립의 두배가량 됩니다.

 

뉴질랜드 고등학교(칼리지)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으로 가는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노력여하에 달렸습니다.

시스템 상으로는 SAT를 보아야 하고 ,IB는 필수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IB diploma 프로그램을 하는 학교는 극히 일부 사립에 지나지 않습니다. 공립에 다니면서 미국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SAT를 공부합니다.

몰론 학교성적이외에 봉사활동이나 단체활동 경험이 중요한데 뉴질랜드이 경우 규모가 작은 사회이다 보니 이 부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미국대학을 준비하는 한국학생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이나 봉사활동을 찾아서 참여하려고 노력합니다.

 

만약 미국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지방 소도시 보다는 대도시가 유리하고 학교선택이 중요합니다. SAT도 공부할 수 있는 학원이 있고, NCEA를 준비시키는데도 아무래도 더 유리 합니다. 미국이나 영국 명문대학을 목표로 공부시키는 사립학교도 있습니다. 그런데 북섬의 오클랜드나 남섬의 크라이스처치 같은 대도시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에 한국 학생들이 많이 있고 선호하는 학교의 경우는 더욱 많습니다. 아무래도 현지인 친구를 사귀거나 영어에 익숙해지는데 많이 불리합니다. 이러한 지역에 유학하시려면 본인의 의지와 성격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쉽게 한국인 학생들끼리 어울리면 영어 절대로 늘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유학은 성공과 실패가 존재하는것이니 만큼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인이 많은 학교에 다닌다고 부정적인 것도 아니고, 영어가 더 편한 교민 자녀와 사귀면 더욱 도움이 될수도 있고 ,지방의 소도시에 있는 한명의 한국학생과 사귄다면 역시나 열명의 한국학생이 있는 학교 다닌것보다 더 영어에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대도시의 좋은 학교를 선택한다면 그것을 장점으로 기회를 삼아 열심히 공부하면 되고, 지방의 학교를 선택한다면 조용하고 영어를 많이 사용할수 있는 환경을 장점으로 열심히 공부하면 됩니다. 만약 학교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한번 정도 전학을 하면 됩니다.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늦은 시기는 아닙니다. 아마도 더 늦는다명 영어가 더욱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이 순진(?)합니다. 어디에나 문제 학생은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도 동양인에 우호적이고 다른 영어권국가보다 인종차별 또한 적습니다. 학교에도 보이지 않는 엄한 규율이 있고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어서 이러한 단체에 적극적으로 가입해서 친구도 사귀고 영어도늘릴 수 있습니다.

 

유학을 결정하시면 회화 공부 보다는 단어와 문법에 치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단어를 많이 알면 회화에도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영어방송을 많이 듣는것도 중요합니다.

수학도 놓지말고 꾸준히 해서 중3까지 마치면 이곳에서 공부하시기에 굉장히 유리합니다. 그리고 더 여유가 있으면 영어로 된 수학책을 구입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서 용어정도라도 익숙해지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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