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N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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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NSS)

일요시사 0 1026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NSS, 회장 김은수, 이하 농사사)은 지난 2011년에 시작된 교민 농구모임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농사사는 서니눅과 노스코트 내 야외코트에서 농구를 하던 교민들이 농구를 좋아하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지역 소모임으로 시작했다. 정기적인 모임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모임시간을 정해 농구를 즐기는 정도였다. 그러다 농구를 함께 하는 교민들이 늘어나면서 2016년 정기모임이 시작됐다.

첫 시작은 단순히 농구를 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지만 함께 농구를 즐기며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전한 스포츠 동호회로 발전했고, 현재는 매주 금요일 930분부터 11 30분까지 버켄헤드에 위치한 노스코트 컬리지 농구장에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20~4020여명이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총 23명이 농사사 정식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매주 금요일 정기모임 때마다 경기시작 전 부상방지를 위해 현역 태권도 사범과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간단한 몸풀기 시합 진행 후 55 4쿼터 10분 룰로 경기를 진행한다.

본 경기에는 농사사 소속이자 한국에서 심판 트레이닝 후 자격을 갖춘 심판 두 명이 3심제 심판을 담당하고 있다. 보다 체계적인 진행과 룰을 적용해 프로페셔널하게 경기를 운영하기 위함이며, 경험이 없는 분들도 진짜 선수들처럼 플레이를 경험해 보고 좀 더 전문화된 농구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농사사 김은수 회장은 저희 농사사는 제 또래들이 학창시절에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농구를 외국에서 힘들고 어려운 이민생활과 타지 생활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로 삼고 체력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각자 다른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과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기에 좋은 모임이라고 전했다.

농사사는 제1대 현종욱 회장, 2대 이현기 회장을 거쳐 현재는 제3대 회장 김은수가 운영하고 있다.

 

-농사사 경기 영상: https://youtu.be/3WrCb1SWQ7c

-문의: 021 114 2524

 

글 박성인 기자

사진 김은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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