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NZ NEWS,기존의 경계 단계를 대치할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
백신 접종 반대 집회,10월 16일 제2의 집회 있을 예정
지난 주 토요일 오클랜드 도메인에서 있었던 락다운과 백신 접종 반대 집회 주모자들이 제2의 집회를 준비한 것을 알고 있는 경찰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자유와 권리 연맹이라는 이름의 단체는 어제(7일) 오전 비디오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제2의 집회가 있을 예정으로 밝혔다.
두번째 집회에 대하여 데스티니 교회의 브라이언 타마키 목사가 지난 집회에서 밝힌 바 있지만, 이번 주 타마키 목사와 제2의 인물이 재판정에 서게 되면서 두번째 집회가 추진될 지에 대하여 불분명해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집회의 주모자들에 대하여 코비드 규제 위반이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밝히며, 다음 집회에 대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마키 목사와 제 2의 인물이 재판을 받게 되지만, 타마키 목사는 스스로 변론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며, 불의와 그 속에서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은 정당하다고 하고, 정부의 현재 통제 정책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에게 너무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집회에 앞서 타마키 목사는 Andrew Coster 경찰 총장과 집회에 대하여 회의를 하였으며, Coster 총장은 이메일로 회의 내용과 마스크를 꼭 쓰기로 한 점을 확인하였지만, 자유와 권리 연맹의 웹사이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개인의 선택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보건부,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백신 접종율 공개
보건부는 10월 6일의 백신 접종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백신 접종율을 공개하였다.인구 천 4백 명의 무루파라가 주민의 32.6%가 1차 접종 그리고 16.1%가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국에서 최하위 지역으로 나타났다.Ardern 총리는 어제(7일) 백신 접종을 부추기기 위하여 직접 이 지역으로 내려갔으며, 자신이 직접 온 것으로만으로도 백신 접종율을 높힐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Hipkins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지역별로 상세하게 공개된 자료를 보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접종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이 지연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극이 될 것으로 밝혔다.
두 번째로 저조한 지역은 노스랜드의 오탕아레이와 와이마 포리스트 지역으로 각각 45%와 45.1%의 접종율을 보였으며, 포트 타라나키 지역은 1차 접종은 58.3%인데 2차는 16.7%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도심 지역들은 90% 이상의 1차 접종율을 보이고 있으며, 넬슨-말보로의 리버랜드 지역은 95%의 완전 접종율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는 몇몇 지역에서 이미 95%의 접종율을 보이고 있지만, 베리어 아일랜드는 1차 접종이 68.9%, 2차 58.7%로 오클랜드 지역에서 최하위로 나타났다.
카운티즈-마누카우와 와이테마타 보건위 지역에서는 오타라가 1차 접종 62%, 2차 36%로 가장 낮았으며, 퍼거슨 64%와 35%, 오타라 센트럴 64%와 39%, 와틀 다운 64%와 41%, 파파쿠라 켈빈 지역은 각각 65%와 35%로 나타났다.보건부는 지역별 상세 접종율을 주별로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경계 단계를 대치할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
정부의 코비드-19 검사의 전문가는 이번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추이는 통제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하며, 보건 관계자들은 델타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하여 새로운 신호등 체계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전염성 질환 전문의 오타고 대학 David Murdoch 교수는 어제, 게임의 등급을 올려야 한다고 하며, 정부는 타액 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 방법의 도입이 늦어지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확산 범위가 넓어졌다는 지적을 하였다.
Murdoch 교수는 어제에도 29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과 와이카토 지역의 레벨3 경계 확대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바이러스 전파를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보건부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비드-19 대응책으로 백신 접종이 최선의 방침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주 바이러스 소멸의 “0-Covid” 목표는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 단계별로 대응하는 로드맵을 소개하였다.
최근 정부는 뉴질랜드에서 코비드-19 면역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경계 단계를 대치할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에 대하여 민간 보건 전문기관들로부터 조용히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지금까지 락다운으로 통제하였던 시스템을 대치할 것으로 예상된다.‘청색’ 신호는 여행과 이동, 모임, 비지니스 운영에 제한이 없으며,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권장 사항이며, QR 스캐닝과 대형 이벤트에는 백신 완료 증명이 요구되게 된다.
청색 신호는 산발적 발병이나 격리 가능 수준까지 유효하지만, 집단 발병이나 클러스터가 한 지역을 넘어서 확산되기 시작하면, ‘황색’ 신호로 바뀌며,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로 바뀌며, 작업 현장과 소매점들은 계속해서 운영하지만 인원 제한 규정이 적용되며, 병원과 종교 활동과 요식업은 허용되지만 거리 두기와 백신 접종자들만이 해당되게 된다.
코비드-19 확산이 보건 시스템을 위협할 정도가 되면 ‘적색’경보로, 개인적인 모임의 인원을 제한하고 지역간 이동 제한, 인원 제한 축소 등으로 규제는 강화되지만, 학교와 소매점, 요식업소들은 완전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을 하게 된다.이와 같은 새로운 신호등 경보 단계는 아직까지 정부의 공식 정책으로 발표되지 않은 내용이다.
National Party의 코비드-19 대응 Chris Bishop 의원은 델타 변이에 대하여 정부의 대응책 부재가 이와 같은 상황을 이끌었다고 하며, 전 세계에서 쓰여지고 있는 타액 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 방법 등의 도입에 망설이면서 코비드 확산 예방기회를 잃었다고 말했다.
<KCR 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