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NZ NEWS,코비드-19 경구 치료제, 6만 명분 선구매 계약
아던 총리,동해안 일대 순회 코비드 백신 접종 독려
지난 토요일 루아토리아 지역에서 있었던 럭비 경기는 보통 때와는 사뭇 달랐는데, 경기장 사이드라인에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던 총리는 동부 해안 지역의 Covid-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3일간의 일정으로, 동해안 일대를 순회하였다..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의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경기장에 응원 나온 가족과 친지 그리고 관중들은 물론 선수 등 많은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맞았다.
토요일의 럭비 경기에는 특별 손님으로 아던 총리가 관전하였으며, 총리는 3일간 무루파라, 헤이스팅스, 기스본과 루아토리아를 마지막으로 동해안 지역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일정을 마쳤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 구석 구석까지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지난 금요일에는 마오리족 대상으로 만 283명에게 접종하여,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었으며 일일 최고 기록을 이루었다.
주말 동안 동안 백신 접종자 수 급속하게 늘어
지난 금요일 레벨3로 강화된 노스랜드 지역에서 주말 동안 동안 백신 접종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이 정부가 경계 단계를 강화한 이유 중의 하나로 알려졌지만, 지난 토요일 3,091명이 접종을 하였으며, 마오리 들의 접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이와 같은 현상은 와이카토는 지역에서도 일어났다.
델타 변이 사례가 지역에서 발생하기 전까지, 심지어 북부 하우라키에서의 사례가 발생했을 때도 와이카토 지역의 백신접종 비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주 일요일 해밀턴과 라글란에서 두 건의 Covid-19 사례가 발생한 후, 백신접종 비율은 회복되었고, 이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10월 1일 와이카토에서는 1,870명이 1차 접종을 하였고, 그 다음 날에는 703명만이 접종했지만, 두 명의 사례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발표된 이후, 지난 4일 월요일에는 1,006명이 1차 접종을 하였으며, 그 수는 매일 같이 늘어나면서 9일 토요일에는 1-2차 합쳐 7,017명이 접종을 하였다.
한 달 전, 와이카토는 적격 인구의 26.2%만이 접종을 하여, 8월 31일 자 보건부 통계에서는 전국 지역 DHB 별 통계에서는 바닥에서 4위를 차지하였었다.지금은 1차와 2차 접종을 완전하게 마친 사람들 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나 50% 정도에 이르면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검문소 무시하고 도주하던 차량 충돌 사고
오클랜드 남부 경계 검문소에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속도를 내면서 도주하던 차량이 오클랜드 모터웨이에서 충돌하고 구르는 사고가 있었다.
일요일 새벽 0시 50분 경 남부 경계의 시내 진행 방향 검문소를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도주한 차량에는 여성 운전자 한 명만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약 30분 정도의 추격과 함께, 워터뷰 터널을 벗어나는 지점에 설치된 도로 스파이크에 걸리면서 차량은 중심을 잃고 난간에 충돌을 하였으며, 여성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하여 검문소에서의 위반 등 관련 혐의가 주어질 것으로 전했다.
코비드-19 경구 치료제, 6만 명분 선구매 계약
뉴질랜드는 코비드-19 경구 치료제 6만 명분을 선구매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rdern 총리는 오늘(11일) 아침 코비드-19 경구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구매 계약을 Merck Sharp & Dohme 사와 하였다고 밝혔다.이 치료제는 일회 4알씩 하루 두 번으로 닷새간 복용을 하게된다.
Ardern 총리는 경증 또는 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구입을 하였다고 하면서도, 뉴질랜드에서의 최선의 방법은 여전히 백신이라고 하며,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Ardern총리는 몰누피라비르구매 계약에 30만 명 분을 구매 계약한 호주와 인구가 비슷한 싱가포르의 계약을 참고로 인구 대비 6만 명분을 구입하였다고 하며, 앞으로 발생할 확진자 수를 추정하여 감안한 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Green Party, 일회성 영주권 승인 방침 확대 요구
Green Party는 정부의 일회성 영주권 승인에 대한 방침을 확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정부는 뉴질랜드에 있는 약 16만 5천 명의 이민 근로자와 그들의 가족에 대하여 세 가지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영주권 승인을 하는 일회성 정책을 발표하였었다.그러나, Green Party의 Ricardo Menendez March 이민 담당 의원은 그 기준 요건이 불투명하다고 하며, 다른 비자를 갖고 필수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민 근로자들이 제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왕 선심쓰기로 했으면, 나중에 불공정하거나 분쟁의 소지가 없도록 제대로 하여야 한다고 하며, 정부는 아직 지역 사회에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고 하며 Green Party는 이 계획의 확장을 청원하였다.
기준에 맞는 요건을 갖춘 사람이지만 주 신청자가 아닌 경우 이 특별 방침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학생 비자로 체류중이지만 정부의 권장에 따라 필수 기간 산업에서 근무하거나 했던 사람들이 제외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워킹홀리데이나 다른 오픈 워크 비자로 입국한 사람들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하며,장애자인 경우 제외되었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뉴질랜드에 머무르고 있는 이민 근로자들이 정부의 발표에 따라 일 년 안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으면서 환호를 하고 있지만, 운이 없게도 정부 발표 직전에 뉴질랜드를 떠난 사람들이나 학생 비자로 전환한 사람들은 그 혜택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이민부 INZ 는 기준점은 뉴질랜드에서 일을 하려고 하는 기본 적인 목적을 갖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다고 하며, 실제로 뉴질랜드의 경제적 기여도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박사 과정 PhD와 석사 과정을 포함하여 학생 비자로 그 기준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Kris Faafoi 장관은 요건에 맞지 않을 경우 다른 비자를 선택하여야 하며, 9월 29일 발표한 기준에 반드시 부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CR 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