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NZ NEWS,코비드-19 백신 센터 두 곳,침수로 접종 중단
코비드-19 스왑 검사용 텐트 도난 당해
지난 주말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 코비드-19 스왑 검사용으로 사용되었던 텐트가 도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The Doctors Tauranga 뒤편 주차장에 검사장으로 사용된 텐트가 도난당했다고 어제 (30일)페이스북을 통하여 알려졌다.
이 페이스북에는 지난 주말 동안, 코비드 검사 시설로 사용되었던 가로 세로 6m 길이의 4천 달러 상당의 텐트가 도난당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텐트의 크기로 봐서 여러 사람이 제법 시간이 걸려가면서 해체 작업을 했을 것으로 전했다.
비록 텐트가 없어졌지만 코비드 검사는 계속되고 있지만, 검사 작업을 하는 간호사들이 잠시 쉴 곳이 사라졌으며 또한 뜨거운 햇볕과 거친 날씨를 피할 수도 없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The Doctors Tauranga는 해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았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 설치되어 있는 텐트를 본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를 당부하였다.이 텐트는 곧 설치될 코비드 백신 장소로도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 꾸러미 수요,지난 해 록다운 보다 세 배 늘어
이번 록다운으로 식품 꾸러미 food parcel의 수요가 지난 해 록다운에 비하여 세 배나 많이 늘어난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타라나키의 시크교도들의 사원인 Gurudwara는 지난 주부터 식품 꾸러미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4천 개가 넘는 food parcel을 전달하였다.Supreme Sikh Society는 사원에서 주 3회 식품 꾸러미를 배포 계획으로 준비하여, 그 수요가 줄어들을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지만 곧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식품 꾸러미에는 우유와 빵, 신선한 과일과 야채, 아이스 블록과 같은 스위트 그리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들이 들어있으며, 하루에도 거의 3백 건의 문자 메시지와 2백 여 통의 전화 그리고 2백 건의 이메일들에 대한 답을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봉사단체로 필수 직종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마스크와 장갑을 낀 4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어제 식품 꾸러미를 싸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어제(30일) 아침부터 사원 입구에는 3km 정도 길이의 대기자 줄이 이어지면서 경찰이 출동하여 이 지역 교통 정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시크 사원의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에서 필요로 하는 한 계속해서 봉사 작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dsCan에서도 어제(30일)부터 오클랜드와 웰링턴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을 위하여 2500개의 food parcel를 배달할 것으로 밝히며, 지난 해에 비하여 두 배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KIdsCan은 코비드 확진 사례로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의 학교들과 조기 교육 센터들에게 연락을 취하며, 평상시 학교나 센터에서 아침과 점심 식사를 제공받던 불우 가정의 어린이들이 이제는 집에서 식사를 하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부모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꾸러미에는 빵과 치즈, 우유, 버터, 과일과 야채, 육류, 달걀, 밀가루, 쌀, 파스타, 올리브 오일 등 2백 달러 상당의 식료품들이 들어있다.KidsCan의 식품 꾸러미에 도네이션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www,19for10.org.nz을 통하여 할 수 있다.
면역 전문 교수, 화이자 백신 공급부족시 AZ 백신 추천
면역 전문 Graham Le Gros 교수는 화이자 백신의 공급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들여와야 하고, 최소한 일회의 백신이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접종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최근 사회 전파 사례이후 백신 접종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지난 주에는 주당 50만회의 접종으로 록다운 첫 주의 30만 회 접종을 훨씬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84만 회 접종의 화이자 백신이 있으며, 매주 백신의 공급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량 물량의 공급은 10월에서야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Malagan Institute의 대표이며 면역학자인 Graham Le Gos 교수는 얼마전까지 확진자가 전혀 없었다가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최소한 일차 접종을 맞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인구의 50~60% 정도가 최소한 1차 접종이라도 하여야 한다고 하며, 일차 접종으로도 사망하거나 병원에서의 치료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뉴질랜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대한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을 시키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모두 접촉을 하였으며, 두 제품 모두 MedSafe의 승인을 받았으며, Le Gros 교수는 제2의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라고 추천했다.그는 영국 Oxford와 Southampton의 Com-CoV에서의 임상 자료를 인용하며, 그 곳에서는 1차 화이자 후 AZ, 그리고 1차 AZ 후 화이자 등 백신 교차 접종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시험적으로 임상을 하고 있으며, AZ 1차 접종후 화이자 접종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의 전략은 바이러스의 변이를 넘어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며, 지금까지는 변화에 맞추어 잘 유지하여 왔지만, 앞으로는 이에 앞서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Le Gros 교수는 만약 화이자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된다면 AZ 백신을 추천하며, 비록 AZ이 화이자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호주에 천 만회 분량의 AZ 백신이 있다고 하며, 화이자 백신이 부족할 때 호주에서 빌려 일시적이라도 사용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Le Gros 교수는 코비드-19 백신 개발에도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부스터 백신이 내년에 필요할 것으로 자료들을 모으고 있으면서 부스터 백신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백신을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현재 정부에 계획서를 제시하였으며, 내년부터 임상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일 년 동안 잘 보호할 수 있으면서 안전한 결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그는 부스터 샷 등 앞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며, 전략적으로 준비가 된 이후에는 어떤 변종이 나타나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비드-19 백신 센터 두 곳,침수로 접종 중단
오클랜드 코비드-19 백신 센터 두 곳이 어제 밤에 내린 비에 침수되어 오늘 아침 일시적으로 접종을 중단하고 있다.
오클랜드 보건 위원회는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되는 Trusts Arena와 Airport Park and Ride 두 곳의 백신 센터를 오전 11시까지 문을 닫으며, 어제 밤 비로 인한 피해를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