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키위뱅크, 뉴질랜드 정부 100% 소유 국영은행이 된다.
NZ 정부는 키위뱅크의 모회사인 Kiwi Group Holding(KGH)의 지분을 100% 인수하여 키위뱅크가 공공소유의 정부 국유은행이 된다고 밝혔다.
NZ Home Loans를 운영중인 KGH는 NZ Post, ACC와 NZ Super Fund(NZ 연기금)이 소유하고 있었다. 2016년 ACC와 NZ Super Fund가 새로운 주주가 될 때, 주식 인수 조건으로 정부는 향후 주식 매각에 대한 우선 거부권을 가지고 있었다.
NZ POST와 ACC의 키위뱅크 지분 보유는 그들의 장기적인 전략 및 투자 계획과 맞지 않았으며 그 동안 NZ Super Fund가 KGH 지분의 과반이상의 1대 주주에 관심을 보였으나 공공 및 뉴질랜드 소유권에 대한 정부의 약속과 괴리가 있어 관심을 철회하였다.
정부는 지난 20년 동안 KGH 투자자들과 그들의 지원에 감사하고 특히, 2016년 부터 그들의 기여와 헌신은 키위뱅크의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고 그란트 로버트슨 재무장관은 밝혔다.
키위뱅크는 2002년 은행 설립이후 100만명이 넘는 고객들과 4만 개의 기업고객들이 있다.
이번 거래는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키위뱅크의 미래 잠재력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배구조를 단순화 한 것이다. 정부는 키위뱅크가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실행가능하고 경쟁력있는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자본 지원이 가능한 은행 산업의 진정한 경쟁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거래의 가치는 21억 달러이며 키위뱅크, NZ Home Loan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뉴질랜드 소유로 모든 수익은 뉴질랜드에 남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