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2022년 6월말 기준, 주택 승인은 여전히 높게 유지
2022년 6월 말에 승인된 신규 주택은 50,736채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했다.
건설 및 부동산 통계 매니저인 마이클 헤슬롭(Michael Heslop)씨는 지난 5월말 기준 년간 건축허가 건수 51,015채 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이지만 2022년 6월말 까지 4개월 연속으로 년간 신규주택 허가건수가 5만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6월말 기준 다가구 주택(Multi-unit home)은 26,823채가 허가를 받아 지난해 동기보다 36% 증가했으나 단독주택은 23,913채로 전년보다 3% 감소했다.
Multi-unit home에는 타운하우스, 아파트, 은퇴자 공동시설과 플랫이 포함되어 있다.
단독주택 신축허가는 감소추세
신규주택 건축 승인건수는 지난 2021년 8월말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약간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계절적인 요인을 제거해도 시계열상으로 완만하고 천천히 변화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단독 주택의 경우에만 2021년 6월 이후 추세가 21% 감소했지만 전체 주택 승인건수는 역대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6월말기준 년간 건축 승인건수는 5월말에 비해 2.3% 감소했으며 이는 5월말에는 전월비 0.5% 감소했다. 단독주택의 감소는 2022년 5월에 1.6% 감소에 이어 6월에는 5.5% 감소했다.
켄터버리는 년간 주택승인 최고 기록 달성
2022년 6월말 기준 년간 주택승인 건수가 많은 4곳은
1.오클랜드 21,609 (14% 증가)
2.켄터베리 8,628 (33% 증가)
3.와이카토 5,094 (9% 증가)
4.웰링턴 3,892 (21% 증가)
켄터베리는 새로운 연간 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지역이다. 아울러 켄터베리는 인구 1,000명당 13.3건의 주택승인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오클랜드는 12.6건, 와이카토 10.1건, 오타고 10.1건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6월말 기준 1,000명당 년간 승인 건수는 9.9건이며 역대 최고치는 1973년 12월말의 13.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