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여파로 중앙은행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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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2:40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파로 중앙은행(RBNZ)이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SB은행은 브렉시트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연말까지 금리인상 검토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 여파로 만약 뉴질랜드달러가 달러에 비해 강세를 보인다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오는 8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1.75%까지 인하할 수 있다고, ASB은행은 전망했다.
ASB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영국의 국민투표 이전에는 두 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나 이제는 (브렉시트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