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NZ NEWS,오클랜드 지역 병원들,늘어난 코비드 환자들로 한계...
고학년 학생들 등교 시작 ,저학년 등교 곧 발표 예정
일부 오클랜드 고등학교의 고학년 학생들이 어제(26일)부터 학교에 등교하기 시작하였으며, 저학년들에 대하여 곧 정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어제(26일) 마누레와의 제임스 쿡 하이스쿨에서의 모습은, 모든 교사와 교직원들은 음성 결과 증빙이 필요하고, 학생들에게는 다른 방법으로 출석 점검과 거리두기를 위한 책상간의 넓직한 간격, 마스크 착용, 교실 구석 곳곳에 손 세정제들과 유리창과 문은 활짝 열어 환기가 되게 하는 한편 수시로 청소 작업이 진행되었다.
11학년과 13학년 학생들에게는 마지막 텀이 되면서, 12학년 한 학생은 매우 흥미롭고 색다른 학교 환경이라고 하며, 온종일 마스크를 써야 하면서 답답하지만, 그대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보다는 한결 좋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 Grant MacMillan 교장은 등교한 학생 수에 만족함을 표하면서, 학생들에게 전달할 기본 수칙과 안내 내용들이 담긴 책자를 지난 주말 동안 3백 여부를 인쇄했다고 전했다.이제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과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NCEA 평가의 중요한 시기로 이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락다운 반대하는 히코이 멤버들,경찰과 대치 새벽에 해산
락다운 반대를 하는 히코이 멤버들은 어제(26일) 밤 오클랜드의 남부 경계 검문소 지역에 집결하여 경찰과 대치를 하였으며, 마오리 지도자들이 해산을 요청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마오리의 히코이 단원들은 로토루아를 출발하여 와이탕이까지 ‘freedom’이라는 명목으로 단체로 이동하면서 시위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미리 경계를 통과할 수 없다고 전했지만, 수 십 대의 차량들이 오클랜드의 머서 검문소에 어제 밤 자정에 집결하였으며, 또 다른 멤버들은 오클랜드의 북쪽 경계에 나타났지만 통과가 불가해지면서 테 하나에 집결하고 있다.
이들은 자정을 넘어선 시각에 오클랜드로 향하는 모터웨이를 점거하고 시위를 하다가 새벽 1시 30분 경 해산하였으며, 2천 명 정도가 참석하였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50명 정도이었다고 전했다.경찰은 어제(26일) 밤 오클랜드 경계 검문소들에 더 많은 경찰들을 배치하기도 하였다.
이번주 습하고, 후덥지근하면서도 많은 비,라니냐 기상 현상 예보
습하고, 후덥지근하면서도 많은 비와 천둥 번개가 오늘부터 금요일까지의 기상이 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번 여름에 다가올 라니냐 기상 현상의 시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 니냐는 남미와 태평양 해수면 위의 더운 공기로 인한 매우 복잡하고 복합적인 기상 현상으로 뉴질랜드에는 북풍으로 나타나면서, 덥고 습도가 높으면서도 많은 양의 비를 몰고 오고 있다.
이번 주의 따듯하면서도 습도가 높은 날씨는 적도부근으로부터 남하하는 대기 흐름에 의한 것으로, 내일부터 본격화되면서 봄철같지 않은 더운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일부 지역에 집중 호우와 천둥 번개가 예상된다고 NIWA는 예보했다.
MetService도 금요일까지 봄 날씨 이상의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지만, 목요일 서해상으로부터의 저기압으로 인하여 서쪽 지역에 비가 예상되며, 북섬 특히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했다.금요일에는저기압의 영향으로 북섬 전체 지역에 비가 내리며, 남섬 북단 지역도 같은 일기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오클랜드 지역의 병원들,늘어난 코비드 환자들로 한계점에 다다라
오클랜드 지역의 병원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코비드 환자들로 인하여 한계점에 가까와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의 가능성이 낮은 환자들은 집으로 돌려 보내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병원들 뿐만 아니라 격리 검역 MIQ 시설도 최근의 급격하게 늘어난 확진자들로 인하여 상당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으면서, 이와 같이 규정을 바꾸는 것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아니지만, 오클랜드 보건위는 다른 외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지 않으며, 이미 노출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지내도록 양성 환자들을 퇴원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oyal NZ College of GPs 의 이사 Bryan Betty 박사는 급격한 확진자 수의 증가로 수용 시설의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하며,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다면 규정을 변경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Betty 박사는 의료 시스템의 한계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하며, 한계점을 넘어설 때에는 가정의 GP들이 일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이미 3-4주 전부터 가정의 GP들이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이미 기대되는 상황에 앞서서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od Jackson 역학 전문가도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규정을 변경하는 것도 타당하다고 하며, 병원에서 퇴원이 가능한 양성환자들은 이미 노출된 가족 구성원의 운전으로 또는 본인 스스로 운전하여 집으로 가거나, PPE 완전 착용한 구급차를 이용하여 퇴원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양성 환자들의 퇴원 기준에 대하여 아직까지 알려진 바는 없지만, 병원들과 MIQ 시설의 압박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이와 같은 조치들이 실행될 가능성은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해외에서 돌아오는 키위들 중 완전 접종자들에 대하여 14일간의 MIQ 격리 의무를 해지하는 방안이 이미 제시되었으며, Chris Hipkins 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이번 여름이 끝나기 전 해외 여행객들과 입국자들에 대한 국경 관리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밝혔었다.
<KCR 방송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