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2022년, 뉴질랜드의 5가지 핵심요소
2022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새해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를 묻는 것은 급변하고 예측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매우 좋은 질문이다.
누구도 확실하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내년에 뉴질랜드 경제와 뉴질랜드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다섯가지 핵심 요소들을 설명했다.
1) Covid-19는 사라지지 않는다.
당연한 일일지 모르겠지만 시계를 1년 뒤로 돌려보면 2020년은 코로나의 해였고 백신이 출시된 2021년은 훨씬 더 나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그 후 8월에 오클랜드가 락다운에 빠졌을 때 전 세계가 계속 움직이고 있었으며 뉴질랜드는 여전히 2020년 조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뉴질랜드는 Covid-19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와중에 최근 몇 주 동안 Omicron 변종의 출현과 급속한 확산에 따라 세계의 일부 국가들은 Covid-19 제한을 다시 한 번 강화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화 할 수 있는 상태이다.
특정 날짜가 자유의 날이 될 것이라고 정치인이 선언했다고 해서 팬데믹은 끝나지 않는다.
전세계 인구의 충분한 수가 부스터 접종을 포함해서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확산 되는 것을 늦추거나 멈추도록 만들고 긴급상황이나 변종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자 폭증해도 병원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2022년이 다시 한번 성가신 바이러스에 의해 지배되어 다른 모든 것들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해 보라. 또한 Covid-19와 함께 국내에서 산다는 것은 2022년에도 최소한 일부 지속적인 제한이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
2)뉴질랜드가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것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지를 배우자
6월에 기후 변화 위원회는 NZ가 기후 변화 대응(제로 탄소) 수정법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400페이지 보고서 형식의 최종 조언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후 정부는 2022년 5월 말까지 배출량 감축 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5월에 Rod Carr 기후 변화 위원은 정치인들이 1984년에 전임자들이 했던 것처럼 변화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지 말고 지금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그래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고 만약, 정부의 정책에 대해 여야 구분없이 의회가 지지할 것인지를 봐야 한다.
3) 대출이 둔화될 것이다.
팬데믹 시기에 은행들의 전례없는 수준의 주택 대출이 이루어졌고, 집값 상승에 공헌했다. 내년에는 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 같으며 소문에는 이미 둔화단계에 있다고 본다.
이번 달에 도입된 보다 규범적인 신용 계약과 소비자 금융법의 규제가 생겼으며 은행들도 대출자들에게 총부채상환비율(DTI) 제한을 자율적으로 부과하고 있으며 준비은행도 잠재적으로 DTI 도구를 거시 투자 툴킷에 추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 인상에 더해, 대출 성장 둔화로 이어지게 될지는 확인하기는 어렵다.
4) 중앙은행이 지속적으로 정치화 될 것이다.
최근에 National의 재무 대변인이 된 Simon Bridges 전 크라운검사는 중앙은행이 2022년에 정치화 될 수 있다고 했다.
Bridges는 ACT 리더 David Seymour와 함께 2023년 3월 임기가 만료될 때 중앙은행 총재 Adrian Orr를 재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 총재는 재무부 장관이 임명한다). 지난주 둘은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충돌했다.
Bridges와 Seymour의 공격적인 성향, 인플레이션 상승, 중앙 은행의 더 많아진 권한, 그리고 기후 위험을 금융 안정성 및 통화 정책의 핵심 기능에 완전히 포함시키려는 계획들을 감안할 때 중앙 은행은 내년에 정치 이슈화가 될 것 같다.
5) 기준금리(OCR)가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이 오르지 않을 것이다.
중앙은행은 2021년 마지막 두 번의 리뷰에서 50bps 인상해 OCR금리를 0.75%로 만들어 놨다. 최근의 통화정책 보고서는 2023년 말에 OCR 금리가 2.6%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은 9월말 기준 4.9%를 기혹했고 중기적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을 1%에서 3%사이로 유지하려는 중앙은행의 정책과 괴리되어 있는 상태이다.
대출압박, 최근에 은행들의 모기지 이자율 급등으로 인한 이자부담 가중과 Covid-19의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OCR이 예상만큼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