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NZ NEWS,
주택 가격 오름세는 서서히 줄어들을 것..
뉴질랜드의 주택 가격이 내년이나 후년 안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가격 오름세는 서서히 줄어들을 것으로 ASB 의 오늘(11일) 공개될 분기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27%나 오른 주택 가격은 금년 한 해 동안에는 10% 정도 오르지만, 내년도에는 5% 정도로 오를 것으로 ASB의 Nick Tuffley 경제 수석은 밝혔다.
코로나 팬더믹이 시적된 이후 낮은 대출 금리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주택 시장이 역대 최고로 가격 오름세를 보였지만, 얼마전 발표된 정부의 정책 변경 작용의 힘을 빌어 내년 중반 부터 오름세가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Tuffley 수석은 금년도 남은 기간 동안의 부동산 매매 활동과 가격 오름세는 서서히 진정세를 보이겠지만, 주택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주택 시장의 활기로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건축 경기가 역대 최고의 활기를 보이고 있지만, 자재 부족과 인력 부족 등으로 건축 분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펙 정상 회담,화상을 통하여 진행될 예정
Jacinda Ardern 총리는 처음으로 화상을 통하여 진행될 에이펙 정상 회담의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금년 11월 뉴질랜드는 아시아-태평양 정상들의 회의를 주최하게 되지만,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하여 일부는 회의석상에 그리고 참석이 어려운 대표들은 온라인을 통한 화상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년도 하이브리드 APEC 정상회담은 코로나로부터 경제 회복과 기상 변화 그리고 백신에 대한 국수주의를 타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대책 방안,실업 사태 뒤따를 것 경고
기상 커미션이 제시한 그린 하우스 가스 배출을 제거하는 방안들을 따르기 위하여는 빈곤층들의 부담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정부측에 경고가 가해지고 있다.
기상 커미션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개략적인 내용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15% 감축 목표와 2035년까지 63% 목표를 제시하였다.
그러면서, 목표 달성을 위하여 뉴질랜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의 변화도 따라야 할 것이라고 권장했지만, 경제적 부담없이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
Ardern총리도 기상 대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지만 목표 달성은 결코 쉽지 않다고 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우리 후손들을 위하여 꼭 추진하여야 하지만, 그에 따른 희생과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미션은 지역적으로 시멘트 생산 또는 철강 산업 등 대형 기업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도 불가피하다고 하며, 이로 인하여 실업 사태들이 뒤따를 것으로 경고했다.
Southland의 Gary Tong 시장은 이런 내용은 심각한 경고라고 하며, 실직한 근로자들은 다른 대책없이 실업자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Tong 시장은 이번 코비드-19 상황을 예로들며, 테 아나우와 피오드랜드, 웨스트 코스트, 퀸스타운 등지의 요식업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상황을 지켜보았으며, 이들의 대안은 실업 수당을 받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기상 커미션은 저소득층이 비율적으로 더 큰 부담을 받게 되지만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정부와 마련중이라고 밝혔다.Beneficiary and Unwaged Workers Trust에서는 기상 변화에 대한 대책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예를 들어, 2035년부터 모든 수입 차량들은 전기차로 변경되면서, 휘발유와 디젤의 가격이 3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빈곤층에서는 값비싼 전기차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Trust는 말했다.
Ardern 총리는 빈곤층을 대상으로 정부 대출을 마련해 주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지만, 계속해서 늘어만가는 빈곤층과 실업자들의 지원 비용은 누가 부담하여야 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KCR 방송,뉴질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