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NZ NEWS,9월 1일부터는 모든 접종 대상 해당자들 예약가능
호주에 발이 묶인 키위들 MIQ 예약 안돼...
Ardern총리는 어제(16일) TVNZ의 Breakfast 프로그램에서 정부는 호주에 머무르고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일주일의 시간을 이미 지난 7월에 주었다고 말하며,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였다고 강조했다.
트랜스-타스만 버블이 시작되면서 호주로 이동 또는 여행한 사람들이 아직 발이 묶인채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측에 특별 허가의 목소리가 늘어나자 Ardern 총리는 이와 같이 답했다.그러면서, 호주로부터의 특별 입국 허가를 준비중이지만, 지금 귀국하는 사람들은 14일간의 MIQ 시설에서의 격리를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락다운과 함께 이동이 전면적으로 제한되고 있는 시드니를 포함하여 New South Wales 주에 있는 키위들을 위한 특별기가 8월 22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호주에 발이 묶인 키위들은 MIQ 예약이 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했다고 불평을 하고 있으며, 예약과 관련된 정부의 조치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아직까지 호주에 있다고 비난하는 총리의 발언에 반발의 소리도 없지 않다.
9월 1일부터는 모든 접종 대상 해당자들에게 예약가능
Ardern총리는 일부 국가들에서 논의되고 있는 코비드-19 백신 부스터 샷에 대하여 여러 제약회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렇지만, 부스터 샷의 형태와 시기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Ardern 총리는 델타 변이가 코비드-19 대응에 큰 변화를 주고 있으면서 지난 주 목요일에 발표한 것과 같이 백신 접종 목표도 수정되었다고 하며, 화이자 백신의 간격을 늘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선 1차 접종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9월 1일부터는 모든 접종 대상 해당자들에게 예약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부스터 샷에 대하여 Ardern 총리는 연구 결과와 사례들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하며, WHO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되어야 하지 않으면 변이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이 점 역시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Ardern 총리는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변종에 대하여 다른 형태의 부스터 샷이 가능할 지에 대하여 보건 전문가들과 보건부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퀸스타운 Wakatipu호수,녹색액체로 물들어..
지난 일요일 오후 녹색의 액체가 남섬의 유명 관광지의 유수로를 통하여 Horne Creek으로 흘러들어가 Queenstown 도심의 개천을 통해 Wakatipu호로 흘러 들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요일 오후 2시 30분 경에 발생한 녹색 액체는 하이라이터와 같은 형광색으로 퀸스타운의 상징적인 호수를 잠시 물들였다.
긴급히 카운실 담당 직원들과 오염 물질 처리 관계자들이 출동하였으며, 샘플을 채취하여 물질을 검사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녹색의 액체는 약 10 여분 동안 흘렀지만, 그 이후는 정상을 되찾았으며, CCTV 추적으로 2시 30분 직전에 도서관 근처의 Creek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여지면서,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Queenstown Lakes District Council의 담당자는 10분 정도가 지난 이후 정상적으로 맑은 물의 흐름으로 바뀌었으며, 그 후 오리나 거위들이 평온하게 수영을 하는 모습으로 곧 정상을 되찾았지만, 환경보호자들은 상당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수도 누수 검사용 물질과 같은 종류로 추측하면서, 만일 그렇다면 환경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지만, 카운실에서는 어떤 물질인지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