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뉴질랜드 추가 특별기 준비 중 

호주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을 위하여 정부는 추가로 특별기를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금요일까지, 트레블 버블 이전에 호주로 간 뉴질랜드 사람들을 위한 특별기가 운행되었지만, 제한된 좌석으로 아직까지 호주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키위들을 위한 추가의 특별기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outh Australia 주는 어제 신규 확진자 1명으로 나타나면서 어제(26일) 밤 자정으로 락다운의 경계 단계가 한 단계 낮추어질 예정이며, Victoria주도 오늘 밤부터 한 단계 완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New South Wales 주는 감염자들의 이동이 지속되면서, 어제 하루에도 1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으며 아직까지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고 있다.

앞으로 며칠 사이에 락다운의 강경 조치들이 소개될 예정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지난 주말 락다운 반대 시위에 이어 계속해서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을 검거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주택 산업이 뉴질랜드 경제에 가장 큰 기여 

뜨거운 경기를 맞이하고 있는 주택 산업이 뉴질랜드 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Property Council이 전했다. 

주택 시장은 410억 달러 규모로 뉴질랜드 전체 GDP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의료 보건 산업 그리고 농업의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관련된 건축 산업과 부동산 서비스 그리고 주택용  또는 상업용 임대 산업이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로 가장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으면서 뉴질랜드 고용 시장의 9%를 차지하였다.

그렇지만, 근무 인력과 급여 면에서는 여성 인력이 24% 정도로 여전히 남성 고용이 우세한 산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여성의 평균 급여도 남성보다 약 2만 달러 정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전국의 부동산 가치는 1조 5천억 달러로, 오클랜드 지역이 그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코비드-19 백신 접종 이벤트 행사,예약 상황 저조

뉴질랜드 최초로 시행되는 코비드-19 백신의 대량 접종 이벤트 행사에 예약을 한 사람들의 수가 예상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대량 접종 행사에 대비하여 만 2천 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마누카우의 보다폰 이벤트 센터를 이용하여 일요일까지 3일간의 행사에 최소한 만 5천 5백명을 접종할 목표로 전해졌다.

Manukau Institute of Technology (MIT)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일반 접종 희망자들의 수를 넘을까봐 그 수를 제한하기도 하였지만, 접종 예약 상황이 저조하면서 학생들과 가족들에게도 접종 예약을 허용하도록 방침을 바꾸었지만 겨우 3천 명 정도만이 예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원회는 마오리와 남태평양계 사람들 8만 2천명을 추가로 초대하였지만, 여전히 예약 상황은 변화가 없으며, 현재 14만 명의 남부 지역 시민들에게 접종 초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접종 행사는 금요일 아침부터 시작되어 일요일까지 3일간 이어지면서,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당초 목표는 각 백신 접종 요원이 1분에 한 명을 접종하는 계획으로 구상되었다.

 주택 시장,조금씩 수그러지고 있어...

주택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이지만, 그 끓는 정도가 조금씩 수그러지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중앙은행인 Reserve Bank는 어제 오후 관련 자료를 발표하며, 6월 한 달 동안 투자자와 첫 주택 구입자들이 대출을 받은 금액이 그 전 달들에 비하여 적은 것으로 비교하였다.

지난 6월의 주택 융자 금액은 85억 달러로,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 3월의 105억 달러와 비교하면 20% 정도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주택 구입자들도 여전히 주택 시장에 뛰어 들고 있으면서, 6월 한 달 동안 16억 5천 만 달러의 대출을 기록하였으나 5월의 17억 5천 만 달러보다 줄어들었다.

금융 기관에서 투자자들의 위험성이 높은 대출에 제한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대출도 3월에는 23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지난 달에는 14억 달러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Loan to Value (LVR)의 강화된 규칙을 시행하였으며,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면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7개월 째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다.금년들어 상반기 6개월 동안 주택 담보 대출로 모두 500억 달러가 훨씬 넘는 금액이 융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