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NZ NEWS,호주의 일부 농가들,뉴질랜드 농부들 유혹
뉴.호주 공항들,수많은 가족들의 만남 전 세계로 전달
할머니가 손주를 처음 보기도 하고, 그동안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이 다시 만나는 등 19일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여행 자유화가 시작되면서, 오클랜드 공항 뿐만 아니라 호주의 공항에서도 볼 수 있었던 수많은 가족들의 만남이 있었다.
뉴질랜드의 공항들과 호주의 공항들에서의 눈물과 서로를 부둥켜 안으면서 만남과 반가움의 장면들은 BBC와 The Guardian을 통하여 전 세계로 전달되기도 하였다.
Jacinda Ardern 총리는 19일 트랜스 타스만 버블로 격리없는 여행 자유화가 시작되면서 뉴질랜드 모든 국민들은 그 동안의 노고와 자제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여행 자유화 대상 국가들의 하나인 피지는 19일 장례식과 관련되어 사회 전파가 우려되면서 2주간의 록다운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30개회사들, 뉴질랜드 전체 수출 절반 이상 기여
Productivity Commission 생산성 위원회는 뉴질랜드 내의 회사들의 생산성에 대하여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국내 30개회사들이 뉴질랜드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성 위원회의 Ganesh Nana 회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세계 경제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뉴질랜드의 기술 혁신 부분을 입증하기 위한 방안중의 하나로, 수출 능력이 중요한 지수를 보여준다고 하며 다른 나라에서 쉽게 복제할 수 있는 물량 위주의 수출이 아니라 다른 어느 국가에서도 쉽게 복제 할 수 없는 독특한 상품의 수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산성 위원회의 최근 조사에서 뉴질랜드는 점점 더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히면서, 덴마크와 싱가폴 같이 작은 다른 나라들의 선진 경제와 비교하면서 국내 30개 회사들이 뉴질랜드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람직하지 못한 수출 의존도를 지적하였다.
Nana 회장은 기술 혁신 부분에 중점을 두고 물량 위주의 수출보다는 부가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런 부분에서는 세계 제일 수준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만일 그러한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생산 과정이 단순한 제품에 저임금의 국가들과 경쟁을 할 수 없을 것으로 경고했다.
호주 인력 공급 회사,뉴질랜드로부터의 인력 유인
여행 자유화가 시작되면서 호주의 일부 농가들은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하여, 무료 항공권과 숙박, 식사 그리고 시간당32달러 50센트를 제공하면서 뉴질랜드 농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다른 호주의 인력 공급 회사 Agri-Labour Australia는 여러 형태의 장 단기 일자리를 소개하면서 시간당 임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며, 뉴질랜드로부터의 인력을 유인하고 있다.
이 회사의 Casey Brown대표는 지난 해에도 뉴질랜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버블이 시작되지 않아 사람들이 망설였다고 하며, 이번에는 그 때와는 상황이 다르면서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관심을 갖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뉴질랜드보다 더 높은 시간당 임금에 추가로 무료 숙식 그리고 몇몇 업체에서는 캐쉬 오퍼 등의 인센티브를제공한다고 하며 뉴질랜드로 활발하게 인력 유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팬더믹 이후 호주도 농업과 원예 작물 산업에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두 호텔,코로나 양성 사례로 MIQ 시설 중단
오클랜드의 두 개 MIQ 호텔이 최근의 코로나 양성 사례로 인하여 당분간 새로운 입국자들을 수용할 수 없게되었다.
오클랜드 도심에 위치한 Grand Mercure 호텔과 Grand Millennium 호텔은 MIQ 시설 관리 기관이 환기 시설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으면서 당분간 새로운 입국자들을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MIQ 관리 기관은 현재 Grand Mercure 호텔에서 격리 기간을 지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존의 검사에 7일째 검사가 추가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MIQ 관리 기관에 따르면, 현재 Grand Millennium호텔에는 83명이 머무르고 있으며, 4월 21일 모두 14일을 마치고 나갈 수 있으며, Grand Mercure호텔에는 141명이 머무르고 있으며 7일째 검사가 추가되고, 4월 27일에 14일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두 호텔의 MIQ 시설 중단으로 약 650명의 수용 능력이 줄어들고, 또한 호주와의 여행 자유화가 시작되면서 MIQ 수용 능력이 2주에 천 명에서 천 3백 명 정도 줄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두 호텔에 대한 MIQ 일시 중단 조치는 지난 3월 말 Grand Millennium 호텔의 청소부 양성 사례와 추가로 이달 초 두명의 양성 사례가 나온 후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