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NZ NEWS,백신 접종 마친 해외 방문자들, 3일간의 자가 격리로 대체하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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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NZ NEWS,백신 접종 마친 해외 방문자들, 3일간의 자가 격리로 대체하는 방안 제시

일요시사 0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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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도착,전국적으로 배포 


대량으로 공급될 화이자 백신의 일부가 일정보다 이틀이나 빨리 어제(4일) 오클랜드에 도착했다.Chris Hipkins 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어제 오후 15만 회 분량의 백신이 도착하였으며, 어제 밤 늦게까지 물량 점검과 포장 등을 확인하면서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배포할 준비를 하였다고 밝혔다.


Hipkins 장관은 지난 주 뉴질랜드의 백신 공급이 거의 모두 소진되었던 것으로 밝혔으나, 어제 도착한 물량으로 다시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 달 하순에 백 만회 정도의 백신이 도착할 예정이면서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했다.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코비드 백신을 기다리고 있지만,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있는 경우 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코비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호주의 임상 병리학 로열 컬리지의 최근 조사에서 지난 6개월 동안 키위들의 2/3는 감기나 독감 증상이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료 전문가들은 꼭 코로나 감염이 아닐지라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는 호주와 주별로 또 다시 격리 없는 여행 자유화 트래블-버블을 허용하였다.호주의 South Australia와 Victoria, Tasmania 그리고 수도 지역 ACT 등지에서 여행하는 사람들은 격리없는 여행이 허용되지만, 출국전 음성 결과서를 반드시 제시하여야 한다.추가로 나머지 4개 주에 대하여는 내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트랜스-타스만 여행 자유화 트래블 버블이 부분적으로 시행되면서, 국내의 유명 전문가는 이제 코비드-19와 같이 지내야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 총리의 과학 담당 특별 보좌관이었던 Peter Gluckman 경은 호주의 경우 국내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4단계로 국경 개방을 하는 방안을 준비하였다고 하며, 뉴질랜드도 이와 같은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하여 Hipkins 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뉴질랜드 정부도 국내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나면서 다시 전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대책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또 다시 뉴질랜드 겨울 특유의 비와 바람 다가오고 있어 


전국을 맑지만 밤사이 기온을 뚝 떨어드렸던 고기압 세력이 오늘(5일)부터 서서히 물러나면서, 또 다시 뉴질랜드 겨울 특유의 비와 바람을 몰고 오는 세력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부터 서서히 남극의 차가왔던 고기압 세력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북풍이 강해지고 타스만 해로부터 다가오는 전선이 내일부터 남섬 서부 지역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아침까지 남섬 서부 하단의 Fiordland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내일은 남섬 서부 해안 지역까지 확대되며 곧 전국적으로 그 영향권이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강한 바람과 비를 몰고 다가오는 저기압 세력은 주로 남섬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여파로 북섬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했다.


피자 전문점에서 신을 믿느냐는 질문과 함께 폭행


지난 주말, 오클랜드 근교의 한 피자 전문점에 찾아온 고객으로부터 신을 믿느냐는 질문과 함께 폭행을 당한 후 주방장은 무서워서 도망간 일이 있었다. 


지난 토요일 오후, 헬렌스빌의 한 피자 전문점에 술이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맥주 한 상자를 들고 찾아 와서는 자기의 피자를 달라고 떼를 쓰다가 주인이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하자 순순히 밖으로 나갔다.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다시 안으로 들어온 남성은 주방장에게 다가가 신을 믿느냐고 질문을 하였으며, 회교도인 본인으로서는 신을 믿는다고 답하자 곧바로 주먹으로 얼굴과 복부를 공격당하였으며, 입과 코에 피를 흘리며 바로 옆 주유소로 같이 있던 다른 종업원과 함께 폭행을 피해 뛰어 나갔다.


폭행을 당한 주방장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윗입술이 찢어지면서 아직까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28세의 남성을 폭행 혐의로 체포하였으며, 오늘(5일) 노스쇼어 법정에 서게 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 마친 해외 방문자들, 3일간의 자가 격리로 대체하는 방안 제시 


뉴질랜드의 유명 의학 교수인 데스 고만은 백신 접종을 2차 접종까지 완전하게 마친 해외 방문자들에 대하여 14일간의 관리 격리를 하지않고, 3일간의 자가 격리로 대체하는 방안을 정부에게 제시하였다.


고만 교수는 지난 토요일 한 방송에 출연해 뉴질랜드에서 승인된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들을 위해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관리격리 및 검역 조치를 수정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몇몇 기업들은 MIQ에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받은 직원들이 중요한 무역 박람회를 참석하기 위해 해외로 나갈 수 없다고 한 방송에 말하며, 중요한 것은 해당 무역 박람회 중 하나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6,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또, 뉴질랜드 최대 ASB 클래식 테니스 오픈 대회도 MIQ의 자리가 부족해 취소되었다.


이에 대하여 고만 교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이 MIQ를 거치지 않고 자가격리를 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며, 이미 이와 같은 방법을 항공기 승무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려되는 한 부분으로 사람들이 자가격리를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는 꼭 필요하다고 하며, 자가 격리 3일 동안 휴대 전화를 이용하여 자가 격리의 확인과 불시 방문 점검 등으로 확인하는 절차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만 교수는 단순 접근 방식으로 모든 위험 가능성을 식별할 수 없다고 말하며, 분명한 것은 백신 접종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최소한의 이동에 대한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뉴질랜드의 대상 인구 중 약 9%가 Covid-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으며, 일부 지역은 목표를 초과하고 있다고 정부는 항상 자축하고 있으나 이것 역시 고만 교수는 의문을 던지며, 그 내용을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의 백신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떠들고 있으나, 정부의 목표치는 전적으로 백신 공급사의 선적 물량에 따른 계획이라고 하며, 이는 초등학교 학생들도 제시할 수 있는 목표라고 강력하게 정부의 한심한 대책을 비난했다.


고만 교수는 보다 근본적으로 뉴질랜드의 안전을 지키면서, 국민들이 권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계획과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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