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분유 가격 최고치 후 하락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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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14:11
국제 시장에서 분유 가격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폰테라가 생산량을 줄이기로 하자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4대 유제품 업체인 폰테라는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우유의 90% 이상을 치즈·버터·단백질 등 유제품으로 가공해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이달초 폰테라 분유제품이 ‘보툴리눔’ 식중독균으로 오염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 국제 분유 가격은 바닥을 헤맸었다.
세계유제품거래소 웹사이트에 따르면 국제 분유 가격 선물 분은 지난 2월 2.7% 상승했고 메트릭 톤당 5124 달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현재 가격은 분유가 2.8%, 탈지분유가 0.7%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