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NZ NEWS,코비드-19 록다운으로 부의 불균형과 불평등 상황 악화
국민당, 호주와의 자유 여행 허용 강조
호주와의 트랜스-타스만 여행 버블에 대하여 상당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Chris Hipkins 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지난 2월 호주 정부가 관계자들의 회의를 지연시켰다고 밝혔다.
Hipkins 장관은 지난 2월 4일 양국 관계자들이 여행 자유화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호주가 갑자기 마음을 바꾸면서 독자적으로 결정을 하겠다고 통보하였다고 했으며, 그 후 뉴질랜드도 이에 대한 재정비를 하였다고 말했다.
역학 전문가인 Michael Baker 교수는 TVNZ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에 대한 호주의 코비드-19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National의 Judith Collins 당수는 뉴질랜드는 이제 준비가 되어있으니, 호주와의 자유 여행을 허용하여야 한다고 하며, 퀸스타운을 비롯하여 해외 관광에 의존하는 지역들은 이미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며 호주와의 버블을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여행 자유화에 대하여 양국간 합의 사항이 남아 있으며, 특히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추방하는 사례들이 외교적으로 양국간의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세 소년 강제 추방으로 호주와 정치적 논쟁 계속
최근의 15세 소년을 뉴질랜드로 강제 추방시킨 호주 정부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호주에서 추방당한 15세의 미성년자는 현재 격리 시설에 머무르고 있으며, 바로 옆 방에는 아동 보호부 직원이 24시간동안 보호를 하고 있다.
16일 Jacinda Ardern 총리는 15세 소년의 강제 추방에 대하여 얼마 전 알게 되었다고 말했지만, Nanaia Mahuta 외교부장관은 상당 기간 이전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Mahuta 외교부 장관은 십대 소년의 추방과 관련된 상황이 복잡하여 굳이 총리에게 보고하지는 않았지만, 관련된 관계자들과는 충분한 협의가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Guardian지에서는 호주 정부는 강제 추방에 대하여 사과의 뜻을 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국내 보도진들도 호주정부가 양국간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비드-19 록다운으로 부의 불균형과 불평등 상황 악화
코비드-19 록다운으로 뉴질랜드에서의 부의 불균형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연구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Canterbury 대학교의 한 연구진은 코로나 비상 단계에 따른 이동 인구들을 모바일 폰 타워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이 결과 사회적 또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사람들이 부유한 지역의 사람들보다 이동이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직종 종사자들이 취약한 지역에 더 많이 거주하고 있으면서 이동이 많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하여 코비드-19에 더 많이 노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었다.
한편, 지난 2월 구세군 Salvation Army의 보고서에서도 팬더믹으로 인하여 부의 불균형과 불평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나타났으며, 지난 2020년 동안 복지 수당을 받고 있는 가정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발표되었다.
ACT의 David Seymour 당수,국경 통제에 예외 없다 강조
ACT의 David Seymour당수는 코비드-19와 관련하여 국경 통제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외가 없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Seymour 당수는 오는 6월 오클랜드에서 Disney의Lion King 공연을 목적으로 16개 국가들로부터의 출연진과 관계 탭 등 126명에 대하여 MIQ에 예약이 되었던 점을 지적하였다.
그는 지난 번에는 호주의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그룹인 Wiggles에 대하여 특별 허가를 내주었으며, 이번에는 Lion King 이라고 하며, 해외에서 고국으로 돌아오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자리를 이들이 빼앗으면서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한 때, MIQ 시설 예약 사이트는 접속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하였다. Seymour 당수는 국내에서 해외 프로덕션들이 공연할 경우 국내에서의 출연진들과 스텝들을 고용할 수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예약도 어려운 MIQ 시설을 할애해 준 데에 대하여 불만을 표했다.
Kris Faafoi 이민부 장관은 이들의 입국 결정에 대하여, 뉴질랜드에 경제적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기준을 만족시켜 이와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Faafoi 장관은 예외적으로 특별 워크 비자 등 이미 6천 5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국이 허용되었으며, 엔터테인먼트로 입국한 경우는 매우 적다고 했다.
특별 입국의 경우 고급 단계의 연구진들과 과학 기술 전문 또는 기초 산업 관련 종사자들라고 밝히며, 엔터테인먼트 관련으로는 Wiggles와 RuPaul’s Drag Race Down Under 뿐으로 각각 스무 명도 안되는 수의 입국이었다고 전했다.